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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기간에 대해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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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퇴사이후 공백기가 긴 취준생입니다. 재취준을 하던 도중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집안 문제를 해결하느라(아버지 사업 정리) 공백기가 길어지게 되었는데 만약 면접 시에 공백기에 대해 물어볼때 솔직하게 집안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마이너스가 될까요? 둘러서 이야기 할지 있는그대로 이야기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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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하세요.
무엇보다 아버님의 안타까운 일을 당하셔서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시간이 좀 흘렀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인터뷰어라면 가족의 일을 정리하고 문제 등을 해결하느라 시간이 흘렀다고 하는 것은 마이너스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러한 일을 통해서 부모님의 감사함을 느끼고 책임감 있게 일을 정리해나가면서 배운 것이 있었고 그 전보다 심적으로 더 많이 튼튼해지고 성장했다. 정도로 잘 말씀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돌아가시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아버님이 세상을 떠났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굳이 님이 밝히고 싶지 않으실 수도 있고, 또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가 자칫 분위기를 다운시킬 수도 있다 생각된다면 '사정이 있어 아버님이 더 이상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그것을 본인이 정리하다 보니 공백기가 길어졌다.' 정도로 말씀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사정이 무엇인가?' 라는 추가 질문을 받으시면 어쩔 수 없이 건강 또는 유명을 달리하셨다는 이야기를 하실 수 밖에 없겠네요.
제가 인터뷰어라면 잘 대처하시면 오히려 플러스가 될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무거운 이야기라, 고민이 되었는데 써주신 글을 읽고 생각이 많이 정리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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