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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가 24살 되어가는데 늦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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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유),게임개발,GM(게임운영),게임기획 경력자분들께
블리자드 시네마틱 영상에 나오는 캐릭터나 배경같은 걸 만들어내는 3D모델러가 되고 싶어서 배우려고 하는데 늦은걸까요?
그리는것과 3D모델링 하는것을 아예 하나도 몰라서 이제부터라도 배우려고 하는데
그리는것과 3D모델링 하는것을 아예 하나도 몰라서 이제부터라도 배우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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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 특히 2D도 아니고, 3D 캐릭터 디자인 같은 계열은 보통 대학생이 되면서 전공을 선택하고 배워왔습니다. 3D를 입시로 준비하는 학원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고, 이랬던 1990년대~2000년 초반까지 배우던 사람들은 대부분 대학교를 가서 시작하거나, 대학 등록금에 맞먹는 학원비를 내고 1~2년을 죽어라 공부했었어요.
나이 상으로 보면, 늦은 건 아닌데,, 남성이라면 군대 제대 후인지 궁금하네요.
3D는 일단 3D 디자인처럼 미술이나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손재주 등 재능이 받쳐주는 게 중요하고요. 보통 유명한 3D 모델링이나 캐릭터 디자인 하는 분들은 본래 미술에 재능이 있던 사람들입니다.
솔직히 예술 같은 예체능 계열은, 24살에 전공 학과에 들어가 있으셔서 그곳에서 체계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면 지금 현재 시대엔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이미 20세 이전이나 20세부터 관심을 가지고 대학을 못 들어갔어도, 스스로 준비는 꾸준히 했었어야 가능한 시기가 현재입니다. 정말 많은 재능러들이 요즘은 어릴 때부터 준비하고, 이미 준비해서 기업에 진출한 게 지금 이 시대거든요.
제 아는 녀석도 고등학교 2학년 때 뒤늦게 진로를 바꿔서 3D 그래픽에 매달렸는데도, 4년이 지났지만 상용화 된 그래픽 수준은 전혀 꿈도 못 꾸는 아직 기초적인 수준입니다. 뭐 물론 그 녀석은 단체에 속해 있어서, 학업 외에 그 쪽 일 하느라 완전히 매진하진 못했지만요..
먼저, 본인이 미술에 소질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소질이 있다면 꾸준히 한 우물만 팔 때 30세 안팍으로 원하는 실력은 가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아! 군대 갔다왔다는 전제 하에 시간 소실 없을 때 가정)
스스로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소질이 있어도 30세 전후에 실력을 가지기 전까지 뭘로 먹고 살면서 배울지도 일단 극히 현실적인 고민도 해봐야죠.
어차피 디자인 계열은 포트폴리오가 깡패라서,(특히 3D는!) 신입이고 뭐고 포트폴리오 앞에 평등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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