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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IT/IT뉴스 큐레이션] 211213~211216

@ 모든 회원분들께

0. 개요

 다소 무거운 주제들이 많네요. 일단 IT에서 맥락을 잡는다고 생각하며 봐주세요!

1. 주요 IT 이슈

토스뱅크, 주 이용 은행 앱 6위 기록
- “비대면 금융 시대, 금융 상품 이용률 오히려 크게 증가”가 눈에 뜁니다. 
토스가 이루어낸 혁신은 여러가지지만 그중에서 금융 상품의 접근성을 낮춘 것은 주목할만 하지요.
토스 덕분에 비대면의 신뢰가 올라가고, 사용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한거 같아요!

뱅크샐러드, 앱 누적 다운로드 1000만 돌파
-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표준 API를 적용함에 따라 데이터 연결 속도를 90% 이상 단축, 
사용성 및 고객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뱅크샐러드 인증서를 기반으로 간편한 금융 정보 연결이 가능하며,
가계부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통해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뱅크샐러드의 혁신을 잘 요약한거 같아요.
그럼에도, 아직 1000만이라는 점은 한계라고 할 수도 있겠죠.
혁신에 비해 빠른 성장은 아닌거 같지만 뱅크샐러드도 유니콘 후보인거 같습니다.
(물론 혁신에 ‘비해’지 충분히 빠른 성장이죠!)

카카오페이, 안면인식 무인결제 시스템 개발
- 누구나 생각은 해봤을 법한 결제 방식이긴 합니다.
그런데 안면인식 기술 자체가 적정한 오차율을 찾아내는게 가장 중요한데…
오차율이 높아도 결제가 되면 도용이 쉽고, 오차율이 낮아야 결제가 된다면 무척 불편하겠죠. 과연 자리를 잡을지…?

카카오, 안산 한양대에 데이터센터 건설
- 드디어 카카오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네요.
그동안 LG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해왔죠.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계부터 환경 문제를 고려했다.”
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짓는 기업이 되겠군요.

네이버-카카오, AI 추천 없애고 구독형 뉴스로 전환
- 이런 부분은 확실히 ai보다 사람이 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큐레이션 서비스는 날로 발전하겠지만, 일관성이 없어 불완전해 보이는 인간이
오류를 수정할 수 없는 ai보다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어떤 사람이냐라는 부분은 여전히 숙제겠지만요. 
일단 네이버 - 카카오는 자신이 선택한 뉴스 플랫폼을 구독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기사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하길!

중소형 저축은행, 통합 비대면 대출 플랫폼 구축 착수
- 플랫폼은 대형 금융사만 할 수 있고,
이에따라 1금융권의 독점보다는 지역의 제2 금융권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되면 건전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사용자에게도 좋을거 같아요!

싸이월드, SNS-메타버스 통합 앱 출시
- 생각해보면 마이룸 서비스야 말로 가장 메타버스다운 서비스였네요.
다만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이유가 마이룸 때문이었을까? 라는 생각과
싸이월드의 감성이 메타버스에 어울리는지는 여전히 의문이긴합니다. 어쨌든, 통합 앱이 출시!

인공지능 QA스타트업 '포티투마루', 전략적 투자 유치
- 네이버 엑셀레이터인 D2SF의 힘일까요. 생각보다 빠르게 추가 투자가 이루어졌어요.
투자하는 회사들도 은행권이니 만큼, 꽤나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을거 같아요.
니즈가 분명한 영역인만큼, 서비스를 빨리 보고 싶어요!
"특히 클라우드 SaaS 기반의 QA시장을 대비해 솔루션 패키징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
이라는 언급이 기대감을 들게합니다!

숏폼 콘텐츠 전문 MCN ‘윗유’, 해시드에서 투자 유치
- 숏폼하면 아무래도 틱톡을 떠올렸는데 결국 유튜브도 이쪽 콘텐츠 시장에 발을 딛었고,
크리에이터 소속사인 MCN까지 설립되고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보니 숏폼도 인플루언서 시장으로 형성되겠네요.
틱톡도 점차 이쪽으로 가는듯 싶구요.
인플루언서는 계속 주목해야되는게,
이런 콘텐츠도 있지만 네이버, 카카오, 쿠팡에서 집중하고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도 결국 인플루언서의 영역이라 보이거든요.
앞으로 인플루언서의 힘은 점점 더 커질거 같아요.

남성 앱 '하이버', 누적 거래액 2000억원 돌파
- “특히 디지털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4200% 급증했다.
디지털 카테고리에서 올 한해(1월~11월 기준) 구매량이 가장 많았던 아이템 BEST5는
블루투스 이어폰, 그래픽카드, 무선헤드폰, 갤럭시워치, 갤럭시탭이었다.”
남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을 잘보여주는 통계네요.
이 문장이 가장 흥미롭긴 했지만, 남자를 대상으로한 이커머스가 주요한 컨셉이었고,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

인도 핀테크 ‘밸런스히어로’, 올해 25배 성장, 흑자 전환
- 한국의 대표 외국 진출 스타트업이죠. 인도라는 특이한 시장 때문에 관심이 가요. 인도도 IT 인력은 세계적이니까요.
로컬라이징(현지화)가 매우 어려운 핀테크도 인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을보면
한국 IT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생각이들어요.
밸런스히어로는 앞으로 자주 듣게될 회사가 될 거 같네요.

2. 커머스 - 배송 시장 관련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이고, 관련된 기사도 많아 묶습니다! 앞으로 몇년간 주목하게 될 시장 같습니다.
커머스 시장은 IT에서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인데, 여기에 배송도 맞물려있지요.
어쩌면 그동안 대기업이 독점해오던 물류/배송 시장에 혁신이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인데…
기존 고전적인 배송방법과의 충돌, 엄청나게 증가한 배달비, 로봇배달까지… 이 시장이 어떻게 자리잡을지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T의 기획자가 배송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배송 시스템을 설계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행복하기 위해 서비스를 만드는데,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서비스가 돌아가야 하는 것 같아 이게 쉽게 납득이 되지 않아요.
물론, 우리가 화장실에서 쉽게 물을 내리지만, 뒤에서는 이걸 처리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 만큼,
어쩌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할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좀더 많은 고려와 배려가 있어야할거 같아요.
자주 언급하지만, 소카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모두가 윈-윈한 시스템이 자리잡길!

번개장터, 카카오T 퀵 통해 중고거래 배송 확대
마켓컬리,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배민, 쇼핑라이브 ‘당일퀵배송’ 서비스 개시
배민, 광교에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시작
현대차 '모셔널', 우버와 자율주행 음식배달 서비스 시작
ㄴ 어젯밤 택시 안 잡힌 이유?…팬데믹에 법인택시 기사 24% 떠났다 (택시에서 배달로 전업)

3. 기타 정보 / 사설 / 읽을거리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인터뷰
- 창업자가 아니지만,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읽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프라이머와 권도균 대표를 소개하자면,
프라이머는 한국에서 전설적인 1세대 시드(가장 초기) 투자사고,
권도균대표는 결제 시스템 ‘이니시스’를 개발하여 외국에 판매한 수천억 대의 자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과 게으름과 관료화를 이겨내고 제품에 가치를 담으라.”는 말은
창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지만,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에게 모두 유효한 말이라고 생각해요.
”창업자는 철학자가 되야”라는 표현도,
서비스를 만든다면 철학자가 되어야된다는 말로 이해하고 있어요.
서비스를 그냥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간신히 5000자 세이프!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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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월드 드디어 나오는구나 추억이다 ㅠㅠㅠ
    비비비빅 님이 2021.12.21 작성
  • 항상 소식들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먼니 님이 2021.12.2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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