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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31살 되는데 직장 정착을 못해요.. 진로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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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상고 고등학교 졸업후 대기업생산직 약7년 하다가
직장내 괴롭힘에 너무 시달려서 쓰러지고 우울증 심하게 걸려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멘탈도 많이 무너졌고 대인기피증도 있었습니다.
몇개월 뒤 그래도 다시 딛고 고등학교때 배웠던 회계가 그나마 다시 도전 해볼만 해서 자격증을 따고 일자리를 알아봤으나
업무 미숙 및 감정조절이 어려워 3개월을 못하고 여기저기 3군데 옮겨 다녔어요.
그러다가 첫직장과 같은 산업인, 좀더 업그래이드된 업무를 하는곳에 가서 11개월을 다녔습니다.
여기서는 그럴만하게 다녔지만 자꾸 생산라인 쪽으로 지원을 보내서 몸이 너무 아파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애견쪽으로 일을 하면 힐링도 되고 할까봐 애견관련 자격증을 따고 취업을 했는데, 훈련일은 보람은 느꼈지만 또 4개월을 일하고 매니저의 마찰로 또 쓰러졌었습니다.
그 이후로 자꾸 쓰러지고 한달간 어지러움증이 심해 혼자 화장실을 못갈 정도여서 병원갔더니 불안장애와 심장병 판단을 받고 심장 시술을 하고 현재까지 약을 복용 중입니다.
지금은 약으로 버티고 살아서 올해 초 세무2급을 취득했고 아파트경리 학원도 다녔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 돈을 벌어야 하는 압박감 때문인지
부랴부랴 일자리를 찾고 경리업무에 도전 했으나 업무미숙으로 한달전에 짤렸습니다.
현재는 쉬고 있고
사람들과의 마찰 업무 미숙 등 어떻게 직장 생활을 해야할지와 체력이 많이 딸려 생산직도 힘들거 같고
어떤 진로 방향을 꾸려나가야 할지 막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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