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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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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현재 건강식품회사에서 일반식품(마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품 판매)회사로 이직 고민중입니다.
두 곳 모두 상품기획 직무이며 연봉은 300만원정도 일반식품쪽이 더 많습니다.(두 회사의 규모는 비슷합니다.)
5년 후를 보았을 때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은 곳은 건강식품회사와 일반식품회사 중 어느곳일까요?
만4년차 직장인의 관점에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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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밑에 댓글을 단 사람입니다. 저라면, 건강기능식품 쪽 업무 쪽에서 일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첫째로 건강기능식품은 '의약+식품' 이라는 점입니다. 건강기능식품회사의 출발점은 크게 세 분류가 있는데, 첫쨰는 제약회사에서 둘째는 화장품회사 셋째가 식품회사에서의 출발입니다. 이렇듯 여러 분야가 해당 업종으로 진출을 시도한다는 거죠. 이들의 공통점은 '인간'의 체내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고, 그 위험성에 따라 각각 약사법/의약품법령 // 화장품법 // 식품위생법 등이 있고 이를 식약처라는 기관과 일부 농식품부에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얼추 감이 잡히셨을까요? 건강기능식품을 하다가 일반식품을 간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건강식품 쪽을 생각할 수도 있고, 관련인증은 다르기에 공부해야겠으나 제품기획/인허가 면에서는 오히려 더 많은 지식을 보유한 상황이 아닐까요? 식품위생법도 신경써야 되고, 건강기능식품법도 신경써야 되니까요. 그럼 다른 분야는 어떨까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의약품 법령에서 약사법에서 파생되어 일부관련 법령과 융합된 건강기능식품법, 의료기기법, 화장품법 소관인 분야들에도 유관경력으로 비벼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원료나 제품개발에는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겠으나, 인허가/대관업무/품질업무 이런 면에서는 일반 사람들보단 월등한 역량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죠? 반면에 일반식품은 물론 식품분야가 워낙 넓으니 그 주변에서 업계만 바꿔도 나름 이직하긴 수월할 겁니다. 허나, 상위 쪽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신입이랑 그냥 똑같은 상황이에요. 건강기능식품 쪽에서는 식품이니까 대관업무 쪽은 어느정도 감안할 지 몰라도 관련업무지식은 보통 신입과 똑같이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스타트업이나 중소는 식품하던 분들만 와도 감사하겠죠. 다만, 제대로 된 회사는 거들떠도 안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질문자님의 선택의 몫입니다. 넓은 식품업계를 돌아다니면서 경력을 쌓으실 지, 전문성을 키울만한 분야에서 드나들면서 경력을 키우실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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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우선 건강식품인가요? 건강기능식품인가요? 건강식품은 그냥 일반적인 식품위생법 소관이라 일반식품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건강기능식품법은 약사법 의약품 법령 쪽에서 파생되어 나와 인허가나 공장설계/품질 등이 많이 다릅니다. 사실 건강식품이라는게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허가 받기 어려운 효능이나 유효성 등 미비하지만, 민간이나 논문 등에 의해 무엇이 좋다고 해서 일반에 그냥 건강을 갖다붙여서 만든 일종의 마케팅적인 표현입니다. 우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MD를 비교한다면, 당연히 전문성은 전자가 우위입니다. 아마 연봉도 높고 대우도 좋습니다. 반면에 일반식품은 분류가 무궁무진하기에 이런 점에서는 회사 이직하는 것도 용이할 뿐 더러 어떤 제품군이냐에 따라 연봉도 제법 차이가 나니 이건 정보전이 될 것 같네요. // 금액적으로 볼 땐 건강기능식품회사가 아니라 그냥 (건강)식품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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