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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진로고민..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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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지방국립대 4년제 졸업했고 27살 남자입니다.(군필)
전공은 해양생물관련이고 전공 살린다고 공무원 1년 준비하다가 떨어지고 시간가는게 아까워서 아쿠아리움에 취직했습니다
근데 아쿠아리움 재직 이제 2개월차인데 저랑 안맞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연봉도 2300으로.. 최저시급으로 짜고... 스케쥴 근무라 남들 쉴떄 쉬지도 못하고 휴일도 계속 바뀌고요, 그렇다고 또 복지도 없고.. 그런곳(흔히말하는 ㅈ소..)에서 일하다보니 현타가 크게왔네요
전공을 살리자니 관련기업도 별로 없고 그마저 지원했던 곳도 2차면접에서 떨어졌네요
계속 이쪽으로 살리자니 대기업쪽 아쿠아리움으로 이직한다고해도 연봉은 10~20%정도 밖에 안오른다고들 하고,
공무원이나 공기업쪽은 문턱이 높다보니 다른 쪽으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집안 문제때문에 이제 방빼고 집으로 돌아가기도 애매한 부분이라 돈은 계속 벌어야 될 것 같구요
관두더라도 알바라도 해야 생활이 가능할 것 같아요..
전공을 버린다면 어떤식으로 이직 준비를하고 미래 설계를 해야할지..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경험담 좀 들려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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