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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비전공자 취성패로 웹디자인쪽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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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공시 준비를 좀 오래해서 28살에 첫 취준합니다. 그동안 경력은 없고 알바도 회사 사무보조같은 건 아니었구요. 국비지원받는 취성패 같은 걸로 웹디자인쪽 수강하고 포트폴리오 준비해서 지원해보려고하는데 작은 곳이라도 취업가능할까요?ㅠㅠ지금 28인데 하반기부터 준비하게 될 거라 학원다닌 후에 본격적인 포트폴리오로 이력서 넣는 건 내년부터일 것 같아요. 29살ㅠㅠ
이쪽이 실력/포트폴리오가 중요한 건 잘 알지만 공시 준비 공백이랑 제 나이를 좋게 보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서울 중위권 4년제 문과 졸업이고 학점은 3.9정도 토익은 890정도 컴활2급 한능검1급 이 정도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최근 필름사진용 SNS 운영하고 있구요. 상세페이지나 파워포인트 탬플릿, 포스터 이런 것 만드는 거 좋아해요. 사무직이나 공부보다는 이쪽이 잘 맞는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업계에서 나이보고 그동안 뭐한거냐고 식겁하실듯 하네요ㅠㅠ
이 분야 작은 데라도 취업할 수 있을까요? 처음부터 연봉 큰 욕심없고 스타트업이라도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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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서 성장하는 괴물되기 '좋소성괴' 입니다.
먼저 축하 드립니다.
28살의 어린 나이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셨고, 어떤 능력을 배우고 싶어 하시는지도 발견하셨네요. 한편으론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아직도 제가 무얼 잘하고, 좋아하는지 열심히 찾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평생동안 찾으면서 배우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전공자들보다 늦게 시작하는 나이가 걱정이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잘 알고있기에 스타트업, 작은회사부터라도 입사하여 실무경험을 쌓으실 각오가 되어있으신거 아니신가요??
그리고 토익, 컴활, 한능 등의 수많은 자격증을 획득할 끈기, 공부머리도 가지고 계시고, 내가 원하는걸 찾아서 지금 당장 적용해 볼수 있는 SNS운영 상세페이지, 탬플릿 등도 만들면서 실행에 옮기시고 계시고 있으십니다.
이런 끈기, 실행력,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인재인데 초조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있으실까요? 30살이 넘은 나이에도 남들처럼 그냥 회사에서 시간만 보내면서 월급날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쉬운길은 없습니다. 좀 더 어린나이에 전공한 사람들보다 느리게 배우고 느리게 성장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찾았는데 고민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은 나를 믿는 선택을 하고 노력을 할 시기입니다. 걱정이나 후회는 일을 시작하고 해도 충분합니다. 도전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걸 못하는 후회가 나중에 무조건 더 큽니다.
글쓴이 분은 정말 일찍 본인이 원하는, 좋아하는 것을 찾으셨고 이제는 실행만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블로그에서 취준생, 신입사원 관련 무료 칼럼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한번 오셔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blog.naver.com/whrjstkekd
감사합니다.
- 좋소성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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