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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부터 미운털이 박힐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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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오늘 지원했던 회사의 2차면접이 있어 지하철로 열심히 가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3시 면접인지라 2시 45분~50분에 도착하도록 일정을 맞춰 쭉 가고 있었는데요, 지하철이 가던 도중 회사 담당자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면접 진행하시는 이사님께서 급한 용무가 생겨 혹 더 일찍 면접을 자행할 수 있느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버스라면 내려서 택시라도 타겠지만 지하철로도 30분은 남짓 남은 거리이다보니 요청받은 시간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지하철으로 가고 있고, 사전에 고지 받지 못한 부분이다보니 요청해주신 시간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답변은 했습니다.
회사측에서도 일단 알았다고는 답변이 왔고요...
면접까지 1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렇게 말을 들으니 더더욱 신경이 쓰여서 불안해집니다..
1차면접은 좋게 끝났다만 2차면접은 이사진으로 아는데 이걸로 혹시 면접 전에 미운털이 박힌건 아닐지... 오만가지 생각이 들고 지하철 의자도 가시방석 같이 느껴집니다ㅠ
저 실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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