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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36살 취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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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대학원 경영쪽 석사하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어요 거의 신입이나 다름없는데 취업될까요? 눈을 낮추고 찾아야 한다면 어디로 봐야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지역은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까지 보고 있습니다. 석사는 경력2년 인정여부는 회사마다 다른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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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타전공 석사 경력 1년 유관전공 2년을 쳐줍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공계/ 비 이공계의 기준이라는게 있으니, 이건 논외로 따지겠습니다. 일단 어느 직무를 보시는지 알 순 없으나, 경영 계열은 일단 대학원 뿐만 아니라 학부도 감안한다는 점에 정성적인 평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경영관련 직무로 취업 시 신입/대리급 선에서는 흔히 말하는 '오버스펙'으로 인한 서류 탈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공계에서는 연구, 학문적 탐구 등이 실무, 직무연관성이 있다 판단하나, 인문사회계는 특정 업종이 아닌 이상 학문적 연구경력보다는 실무자체의 경력으로 사람을 판단하기에 대졸+실무경력 or 학벌이 좋은 지원자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에는 차라리 개별 전형 T.O 를 찾아 따로 신청하시는게 나을 겁니다. 둘째, 예전에는 해외 MBA 석사들의 취업이 좋았으나, 지금은 해외 국내 MBA 석사들의 취업이 다들 힘든 상황입니다. 오히려 국내대졸이 연봉이나 상사와의 관계 등의 여러 요인에 따라 취업하기 수월하다는 겁니다. 결국 대다수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거나 중소에서 경력을 쌓거나, 전문직 자격증 공부로 가는 코스를 밟습니다. 허나, 중소의 경우에는 석사급이라 해서 그만큼 경력산정은 해줄지언정 그만한 연봉까지 주지는 못할 수 있습니다. 그거라도 괜찮으시다면, 일단 실무경력을 2~3년 추가하셔서 중간관리자 급을 노려보시는게 좋으리라 봅니다 . 대부분 경영 석사는 직장 다니면서 따는 경우가 대다수에, 확고한 목표나 계획이 없다면 선뜻 권하지 않는 길인데, 힘든 길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혜안을 지난 날 작성자님의 계획에서 찾아보시는게 가장 빠르고 좋은 길이 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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