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PICK

점심시간에 자리를 비우는 저, 그사이에 전화 못받은 제가 너무 한건가요?

@ 모든 회원분들께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일한지는 이제 곧 1년이 됩니다.
업무가 계속 주기적으로 넘어오는 터라 가끔 업무 전달을 빼먹어서 혼나는 평범한 1년차의 신입입니다. 회사에서 cs랑 매장 관리를 맡고 있는데, 그 특성으로 전화가 자주오는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점심시간(회사사칙에 정해진 점심시간)에 점심먹으러 다녀온 사이에 온 전화를 맞은편 주임님께서 종종 받아주시는 편입니다만, 전화 한통 놓칠때마다 "전화소리 못들었어요? 전화좀 받아요!" 라거나 "전화 당겨받을 줄 모르냐"고 하거나 "점심시간이어도 전화오면 좀 받아요. 당신한테 온거잖아"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는 편입니다.
점심시간은 업무 휴식시간인데 자리를 잠시 비우거나 물뜨러 간 사이에 온 전화까지 소리못들었느냐 전화 좀 받으라고 하는건 조금 너무한게 아닌가요?
물론 맞은편 주임님께서도 바쁘시니 당겨받으시는게 싫으실 수 있는데, 애초에 점심시간에 온 업무전화를 이렇게까지 받고 처리해줘야하나요?
이젠 하다하다 주임님 자리의 모니터가 흔들리는 것도 제가 흔드는 거라면서 당신이 모니터 흔들리게 하지 않느냐고 하는 수준입니다.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드네요ㅜㅜ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그거 전화 핸드폰으로 돌려놓는거 되지않아요?
    님이 2022.08.25 작성
  • 그럼 물어보세요. 제가 아직 부족해서 그런것 같다. 나도 점심시간엔 나가서 밥 먹고싶고, 목 마르면 물 마시고 싶고, 배 아프면 화장실 가고 싶은데, 그 사이 전화오면 받을 수 없지 않느냐. 주임님이 저보다 경력이 많으시니 주임님은 점심시간에 오는 전화 어떻게 대처 하셨나요? 하구요. 근데 그 사람도 딱히 방법이 없을걸요? 그저 생색내고 싶은거고, 자기 감정 정리 못해서 님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거 같은데..
    님이 2022.07.11 작성
    사실 업무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빈도가 늘어나는 것 같기는해요. 그렇다고 선임이 점심시간에 전화 안받는 것은 또 아니다보니... 눈치보이네요ㅠㅠ
    tQW7wfvsdfpiCo4 님이 2022.07.12 작성
  • 점심시간에 일한것도 돈주나요? ㅎㅎ
    미친회사네요
    그 사수분 죽빵 날려주고싶네요
    sfE1qKDIZ0ApVmD 님이 2022.07.09 작성
    그 사수분은 점심때도 내내 업무를 하고 계시거나 편의점으로 대충 때우는 게 익숙한 생활을 하고 계세요... 선임이 그러고 있으니 제가 나가서 먹고 오는게 문제인것 같은 생각이 들때도 있네요ㅠㅠ
    tQW7wfvsdfpiCo4 님이 2022.07.12 작성
  • ㅠㅠㅠ 혹시 사무실 전화에 착신전환 버튼이라도 따라 없나요????
    가능하다면 점심 시간만 잠시 '착신전환'으로 돌려두면 좋을 것 같아용 ㅠㅠ
    vTuIJsaUj5voeG2 님이 2022.07.06 작성
    제 자리의 전화가 대표번호이다보니 착신전환을 해버리면 이상하게 사무실의 다른 분한테도 전화가 넘어가버리더라구요... 그걸로 까인적이 있어서 그냥 약간 지치고 회사 그만둬야하는가 싶은 수준이에요
    tQW7wfvsdfpiCo4 님이 2022.07.06 작성
  • 주임이 아니라.. 부장님인데요?
    ENFJ 님이 2022.07.06 작성
    슬프게도 주임님이 하는 말이랍니다... 거의 이틀의 한번꼴로 듣고있다보니 자리를 비우는것자체가 불안해져서 매일을 삼김하나로 때우고 있어요
    tQW7wfvsdfpiCo4 님이 2022.07.06 작성
    @tQW7wfvsdfpiCo4 에효.. 사수가 참 중요한데.. 고생이 많습니다.
    ENFJ 님이 2022.07.06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