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저 뭐해먹고 살아야 할까요?( 쇼핑몰CS vs 쇼핑몰 물류팀 vs 백화점 판매직

Question

안녕하세요. 올해 30살된 여성이고 백수인지는 이제 두달 차입니다. 이전직장은 권고사직으로 퇴사하여 실업급여를 받을예정이었지만 한

쇼핑몰회사 (CS직군) 으로 뽑혀 3일간 일했지만 업무 부적응 문제로 자발적 퇴사를 하게되어 실업급여 자격요건이 안되어 실업급여를

못받게되었어요 ㅜㅜ 실업급여를 다시 받고싶으면 3개월 계약직 구해서 계약만료로 퇴사하면 실업급여 받을수있다고 들었지만

이것또한 여러제약들이 있고 제가 계약만료로 실업급여 받을수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사항이에요. 바로 취직하는게 낫겠죠?

요번에 네이버스마트스토어 강의 (8/18일까지) 마저 듣고 쇼핑몰 CS 직군으로 지원을 넣을지 아님 쇼핑몰 물류팀으로 입사해서 일하다가

자격증을 더 취득해서 다른 사무직으로 지원하는게 맞을지 잘 모르겠어요. 쇼핑몰CS로 입사했다가 업무가 어렵고 적응이 안된다는 이유로

또 뛰쳐나올까봐 걱정되고 고민되고.. 아님 내가 잘하는 판매쪽이나 몸쓰는 물류직들을 하는게 나을지 고민이 되네요..

하고싶은 쪽은 쇼핑몰 CS 나 MD 쪽인데(업무가 나한테 어렵고 적응하기가 어려워 금방 그만두는 경우가 많음)

일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인간관계도 나빠져요( 잘까먹고 꼼꼼하지 못하는 스타일 )

내가 잘할수있는 쪽은 판매쪽이나 물류직( 요즘은 자리가 잘 없고 비전이나 안정성은 없는거같음, 오래다닐순있을것같음)

둘 중 어떤게 나을까요? 내가 하고싶은 쪽을 선택하는것과 내가 잘할수있는쪽을 선택하는것.

자격증은 전산회계2급 , ERP 회계2급, 간호조무사 자격증, 운전면허 보통2종 가지고 있어요.

경력은 대형마트/백화점 판매직 경력 4년, 간호조무사 1년, 사무직( 중소기업 CS/경리업무) 6개월

사무직은 정부지원사업이었고 일 못해서인지 계약연장이 안되었고 권고사직으로 나오게됬어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앞으로 정말 뭐해먹고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취업도 이젠 겁이나요. 자꾸 짤리고 나오니깐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함도 생기고 물경력되고 상관없으니

바라는것없이 닥치는대로 일만하며 살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바라는건.. 그냥 남들처럼 한직장에 꾸준히 오래 다니고싶은데 그게 정말 어려운것같아요.

취업해서도 업무 스트레스나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오래 다니기가 힘들었네요.

저희 엄마는 월급은 적어도 판매직 일 하시면서 오래다니시는데 .. 제가 끈기 부족일까요? 뭐가 부족한 걸까요?

이러한 걱정거리랑 스트레스 받아 요즘 잠도 잘 안와 불면증에 가슴이 쿵쾅거리고 자꾸만 나쁜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사귀는 남자친구도 있고 이제 결혼할 나이인데 , 20살때 부터 일해왔지만 30살 되도록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하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0AJlUF1BRAAkNFJ · Answer

제가 하는 고민과 비슷하네요.. 그래도 자격증 많으셔서 부럽습니다ㅠ 지금은 사무직 직장 다니고 계시나요?

qJjPZLulbODOERZ · Answer

사무직 하지마세요 안맞으세요 사무직 자체가 귀찮은일 꼼꼼하게 대신해주는 일이예요 잘하사는 일 하셨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일 하고 싶다.. 이제 현실과 타협할 때도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