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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일한 회사 때려치고 다른 분야로 이직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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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원래는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기획쪽으로 일해보겠다고 새로 이직하여 들어간 곳에 업무가 너무 저랑 안맞아서 ㅠ 다른 길을 도모 하고 있는데요..
기획일보다는 행정 문서 위주 업무고 너무 꼰대문화에요
어차피 저랑 안맞고 재미도 없어 길게 일해봤자 저한텐 물경력이 되고 힘들기만 할 것 같은데
현실적인 돈의 벽에 막히고 몸도 안좋다보니 어찌저찌 다닌지 6개월이 흘러버렸습니다
그래도 나름 큰 기업이라 1년 경력 쌓아두면 먼 미래에 도움은 될 것 같은데 다음 이직을 생각하면 지금 그냥 그만두고 이직해서 다른 디자인 분야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 저한테 더 경험도 쌓는것이 되고 이득이지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6개월 일하고 그만두면 그게 공백이 되는 것인가요?ㅜ그럼 큰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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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방향을 먼저 확실하게 정하시면 좋아요!
1) 디자이너로 쭉 커리어를 쌓아나가겠다
2) 디자인도 하다가 경력이 쌓이면 추후 기획자로 전환하겠다
이 두개 중에 어떤 쪽으로 갈 것인지, 혹은 제가 적지 않았지만 전혀 다른 쪽으로도 생각중이라면 그 방향으로 결정하였을 때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은지를 고민하면 될 것 같아요.
만약 디자이너로만 쭉 커리어를 쌓아나가실 거라면 지금 하시는 6개월의 기획일은 경력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겠죠. 디자인 기획도 아니고 행정 문서 업무라면 더더욱요. 그렇다면 되도록 더 빠르게 퇴사를 하고 디자이너로 취업을 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6개월 일하고 그만둔다고 해서 그게 공백이 되진 않아요. 면접에 가서 말씀드리면 돼요. 기획일을 하다가 이러이러한 사유로 퇴사하게 되었다고요. 만약에 디자인을 하다가 왜 기획을 하려고 했냐는 질문에 들어올 수도 있으니, 그건 그거대로 또 답변을 준비하시면 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것인지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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