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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갈수록 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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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면접연락이 오면참 반갑고좋더라구요.
이번에도 면접이 잡혀서 갔는데
괜히 갔다싶었어요ㅠ
저에대한질문,직무관련해서 얘기해주실줄알았는데
질문도 종교가 뭔지 혈액형물어보고 부모님고향물어보고 저 인구조사 받고온줄알았어요.ㅠㅠ
그냥 제주변관계 물어보고 저한테 결혼여부 물어보고 비혼주의자인지 물어봐서 그에대한대답을 했어요. 그랬더니 부모님이 참견안하냐고 물어봐서 안하신다고하니까 내놓은자식이냐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바로 농담이라고 하고..면접관이 너무 무례하고 갈수록 왜 이런면접관들만 만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만약 합격하면 이분이랑 둘이 같이 일해야한다고해서 놀랐어요..합격해도 안갈것같아요..ㅠ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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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해도 가면 안될 회사입니다.
면접보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글 읽는데도 이렇게 불쾌한데
정말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구직자가 회사에 예의를 지키는 것처럼
기업도 지원자에게 최대한의 매너를 지켜야 하는데
정말..진상이 따로없네요 ㅠㅠ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구직활동 시 무례함 당한 경험 있다
https://www.saramin.co.kr/zf_user/help/live/view?idx=108734
실제 응답자들이 꼽은 가장 불쾌한 비매너 경험도 ‘인격모독, 무시, 차별 등의 발언’(31.9%) 이었다.
이러한 비매너 경험은 입사지원에도 영향을 미쳤다. 채용과정에서의 안 좋은 기억이 지원에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대다수(96.8%)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 한적이 있는 이들도 5명중 1명 꼴(22.6%)이었다.
위 기사 공유 드리며
저런곳에서 일하느니 차라리 면접에서
내가 저 기업 걸렀다~ 고 생각하시고 패쓰하십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른 더 좋은 회사 보란듯이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 좋은일만 함께하길 멀리서 응원할께욥! -
아마 다른 내정자가 있어서 면접 대충 본 것 같아요. 보통 면접에서 관심사가 이상하면 다른 속셈이 있는 거더라구요.
면접이 진짜 엉망이었어도 면접 연습 했다 생각하고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시는 건 어떨까요? 나중에 잘 맞는 곳에서 면접 볼 때는 말씀하신 대로 개인에 대한 장단점, 직무관련 경험이나 포부 등 생각하신 질문 할거예요.
참 요즘 사람들은 본인이 결정권을 가지면 무례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나중에 인생 어떻게 엮일 줄 알고..ㅡㅡ 저는 심지어 3명 함께 들어간 면접장에서 저에게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아 손 들고 포부 말한 적도 있었습니다. 유독 한 명 한테만 질문하더라구요. 저는 물론 떨어졌지요. 근데 제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을 더 뽑고 싶은 거다 생각하세요.
상냥하고 좋은 사람들하고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에 취업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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