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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원래 이런가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공공기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중소기업에 경리?로 처음 입사했고 다닌지는 3개월 되었습니다. 
이상한 게 한둘이 아니라서 여기에 글 적어보아요

1. 입사하고 2주 뒤에 사장님이 중소기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처음에는 꼬시면서 말하더니 제가 안내킨다고 하기 싫다고 하니까 나중에는 거의 강요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소 주소까지 이전해서 지원금 신청을 했는데요 
알고 보니까 지원금(160만 원)을 제가 받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받는 거더라고요? 
매달 신청서와 각종 서류들을 제가 제출해야 하는데 솔직히 왜 해야 하는지 이해가지 않고 안하고 싶습니다...
하기 싫은 이유중에 가장 큰거는 제 개인정보가 들어가고 서류도 매달 뽑아서 줘야해요

2. 사무실에는 저 포함 2명이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여자 직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해요(00년생) 
그분은 일한 지 1년 조금 넘으셨고, 모르는 일 투성이에 저한테 일 떠넘기기 바빠요 그리고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상 저 혼자 일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만큼 저는 일이 많고 그분은 하루종일 핸드폰만 하다가 사장이 시킨 일 한 두 개 하고 집에 갑니다. 
문제는 그 직원이 몸이 안 좋아져서 주 4일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늦게 출근하고, 일직 퇴근합니다. 연차가 아니라 사장님 재량으로요...
안 그래도 업무량이 차이가 많이 나서 현타 오던 찰나에 주 4일 다니면서 저랑 월급이 똑같아요 원래 아프면 본인 연차를 써서 쉬는 게 맞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게 말로만 듣던 X소기업이라고 하는 건가 싶어요. 

계속 다니는 게 맞는 걸까요? 
사실 내용이 길어질까 봐 이야기 못한 게 너어무우 많은데, 특히 이해가지 않는 것만 적어봤습니다. 
조언 쫌 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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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마 저 부분은 회사에서 받는 지원금일텐데.. 아무 것도 없이 그냥 사장님이 가져간 건가요? 그거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2. 이거는 정말 문제가 있고 회사 측에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요.
    일이라는게 같은 일을 한다면 괜찮은데 다른 사람은 훨씬 편한데 내가 더 힘들다면.. 그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프로_어이어이마징가요 님이 2024.08.30 작성
  • 사기업은 회사 사장하기 나름이여서 답이 없습니다.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하셨다면 법과 규칙에 의해서 일을 하셨을 겁니다. 그건 분명 적응이 안될 거라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일을 하시다가 영 안맞다면 이직을 생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기업과 공기업은 바라보는 자세가 아예 다르드라구요.
    멘토링 신청하기 프로_멘토취뽀 님이 2024.08.16 작성
  • 1번 지원금의 경우 취업장려금같은게 아닌 회사측에서 받는 고용 지원금 종류가 아닐까 하구요
    2번의 경우엔 퇴사하는게 답입니다
    자기는 힘들게 일하는데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은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며 주 4일씩 일하는데도 사장 재량으로 동일한 급여를 받는다는 했는데 그런곳은 중소기업이 아니라 ㅈ소기업이라고 불러요
    WSYxp0ELIHoioVV 님이 2024.08.19 작성
  • 작성하신 내용만으로 보았을때, 지금의 회사에서는 얻을게 없어보이고 처우도 불합리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끼리낄 뭉쳐있어 글쓴이님에게 도움이 되진 않을것 같구요. 잡무만 처리하다 물경력이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커리어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이상 서둘러 이직 준비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용문동꿀주먹 님이 2024.08.16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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