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계속 다녀야하는 회사 맞을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이직한지 다음주면 2주되는 날입니다.
중고신입으로 입사했고 거의 처음부터 배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면접 볼 당시 회사 사정이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고, 몇달전에는 월급 50%만 지급했다고 하더라구요.(딱한번) 연봉도 아무리 다시 배워야하는 상황이라도...직전 연봉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에요ㅠㅠ 연락은 약속한 날 보다 늦게 왔는데 경력자들과 페이가 안 맞아서 그런 것 같구요. 저는 입사할 생각이 없었지만 이직이 너무 안돼고(지원할 곳이 매우 부족ㅠ)마냥 놀 수만은 없으니 배우자는 마음으로 입사했으나 경험해보니 더 열약한 것 같아 매일이 고민입니다ㅠㅠ
저희부서는 다른 부서와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구요, 보통 저희 부서는 부서 사무실이 따로 있어요.(이 부분은 이 전 직장에서 경험해 본거라 상관X)
1. 듀얼모니터 사용하는데 모니터가 너무 작아 업무할 때 불편함. 다른 분들은 큰 모니터를 쓰는데 사비로 직접 산 거라고 함.
2.업무할 때 사용하는 유료 프로그램을 회사에서 결제 못 해줘서 상사 본인 사비로 결제하여 사용.
3. 개인 서랍이 없어 개인 물건(칫솔, 치약 등)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 필요하면 개인이 사야할 듯..ㅠㅠ
4. 부서원이 저 포함 두명이라 사수분이 일을 많이 쳐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임자 퇴사하고 얼마동안 혼자 하신것 같은데 농담이시겠지만 제가 왔는데 일이 더 늘어난다며...ㅠㅠ 뭔가 눈치보이더라구요.. 물론 저도 공부 많이 해야죠. 그렇지만 일을 빨리 배웠으면 하는 느낌?? 아무래도 아직 업무 적응이 안돼 느리다보니 일이 밀리네요ㅠㅠ
5. 사무실에 또래가 없고 다 저보다 나이가 꽤 있으신 분들이에요. 제가 숫기가 없고 잘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건 제 성격 문제이지만 무언가 부담스러운느낌?? 이건 제가 고쳐야할 부분이긴한데 참 쉽지 않죠...ㅠㅠ
6. 오자마자 일하는 분위기. 9시까지 출근이고 저는 8시 30~35사이에 도착합니다. 오면 다들 일하고 계셔서 저도 간단한 준비만 하고 바로 업무 시작합니다. 저는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이렇게 하는게 맞긴한데 전 회사에서는 이렇지 않았어서요ㅠㅠ 이건 제가 잘못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 돈 문제로 안 좋은 얘기도 듣고 물론 알고 왔지만 괜히 입사한다고 했나 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ㅠㅠ
이 전 직장도 코로나때 상황이 안 좋았는데 이 정도는정말 아니었습니다. 거기다 같이 일했던 직장 동료가 비슷한 시기에 이직을 했는데 연봉, 복지가 좋더라구요..ㅠㅠ그 얘기 듣고 너무 현타가 와서 더 그런것도 있구요.. 그토록 바래왔던 취업을 했고 사무실 분들 다 좋은 분들이고 배우는 것도 좋지만 출근하기 너무 무섭네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별로 편치 않은 직장이네요. 근무 환경도 아쉬운 점이 많고요. 하지만 그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지금 이직이 가능하신지를 따져보셔야 할 듯 합니다.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한 전 직장 동료가 작성자분과 동일한 스펙이었는지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부족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보완해서 나은 환경으로 이직을 시도하시고, 정말 모자람 없는데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면 기회를 찾는 데에 비중을 높여보시면 좋겠습니다
    멘토링 신청하기 프로_구북위 님이 오늘 1시간 전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
  • 편입할까요 대학원을 갈까요?
    자세히 보기
  • 에이치알에서 대신 올려주는 공고문은 뭔가요?
    자세히 보기
  • 이직 고민 중인 개발자 입니다
    자세히 보기
  • 정규직 전환… 내가 잘 못 한 건가요?
    자세히 보기
  • 면접때 연봉 잘 못 말했는데 합격하였습니다...
    자세히 보기
  • 재업) 1년차 이직 연봉,,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