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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 모든 회원분들께
이직한지 3달이 다되가는데 직속상사인 팀장과 너무 안맞아서 돌아버리겠습니다.

외국에서 일을하다 얼마전에 돌아왔는데
전 직장에서 하던 일과 다른 업계로 변경한터라 경력을 전부 못살리는 것도 있고
원래 하던 일이 좀 물경력이기도해서 새로배워야하는게 많다보니
연봉이 까이더라도 내가 열심히해서 다시 경력 쌓아야지 마음을 다잡고 들어갔는데
생각치도 못한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어질어질하네요...



처음 면접때부터 까다로운 사람이겠구나 하는 인상은 있었고
입사하자마자 말투가 상당히 날카롭고 업무적으로는 채찍질밖에 안하는 사람인건 첫날부터 파악이됬습니다.
저보다 1년정도 먼저 근무한 다른 팀원들도 매일같이 혼나고
제 자리에 먼저 입사했던 사람은 올 상반기에 들어왔다가 못버티고 수습기간 중에 탈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말투는 둘째치고 업무적으로 배우는 부분도 많고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인생 가치관이 맞는 부분도있고
사생활도 굉장히 열정적으로 사는 분이어서 근본부터 나쁜사람은 아니겠다, 해서 어떻게든 버티고는있는데
생전 들어본적 없는 말투, 성격에 대한 지적을 들을때부터 마음이 점차 떠나가네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릴수있으면 좋은데 그런게 되는 성격이 아니라
날이 갈수록 쭈그리가되고 자존감이 없어지는게 너무 힘듭니다.
가끔보는 사람이었으면 그나마 다행이었을텐데 매일같이 마주해야하는 상사여서 더 힘드네요.



나이대비 경력의 질도 안좋고 워낙 불경기 불경기 하는 시기라
이성적으로는 패드립이라도 듣는거아니면 일 시켜주는거에 감사하며 버티는게 맞긴한데
빨리 때려치는게 맞는거 아닐까, 어딘가엔 나한테 맞는 다른곳이 있지않을까 하는 유혹이 자꾸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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