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직장동료 병문안 꼭 가야하는 걸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직장동료 병문안때문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저는 한 제조업에서 사무직을 하고있고 저희는 팀이 한 6개로 분리되어있어요. 저희 팀의 특성상 현장을 나가야 하는 일이 있지만 저는 사무직으로 들어왔기에 95%정도는 사무직으로 일한다고 보시면 되요. 저랑 한 2개월 가량 차이나는 경력직으로 들어오신 분이 있는데 그 분은 현장에서 10년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어, 실제로 저희 일과는 딱히 관련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경력을 인정받고 들어오셨어요. 근데 사실 거의 현장을 나가시기도 하고 사무업무도 가끔 보시긴하는데(거의 저한테 넘기시기는 하지만..) 그 분도 위에 차장한테 인수인계를 받은지 얼마되지않아 저한테 인수인계를 해주셨는데 여기서 착오가 너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뭐 물론 차장한테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그걸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라 주의고 제가 실수하거나하면 위에 그 분이 혼나는 전형적인 군대형식이에요 사실 저희 회사가 제조업이기도하고 남초회사라서 더더욱 그런 경향이 크겠죠. 그런데 저로썬 이런게 굉장히 불합리적이고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보거든요. 뭐 물론 그들만의 룰일순 있겠지만 이게 절대로 좋은 방향이라고 보진 않거든요. 그런데 저보다 2개월 먼저 입사하셔서 솔직히 지금 이 회사에 관해 알면 얼마나 저보다 더 잘 알겠습니까..? 그럼 같은 팀이니 같이 해나가야하는데 자기는 직급도 나보다 높고 나이도 그렇고 경력도 그러니.. 저보단 잘해야한단 생각 분명히 들겠죠..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열성을 다 해서 하세요. (티가 안나서 그렇지..) 그리고 저한테 뭐 하라고 시킬때에도 좀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굳이 왜 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시킵니다. 그리고 상사가 지시하면 넌 무조건 해야지 왜 토를 달아? 식입니다. 자기 현장에서 굴러먹던 방식을 왜 사무직인 저한테 시키는 지도 이해도 안가고 배워먹을점도 없는데 직급만 높단 이유로 꼴갑 떠는게 솔직히 보기 싫습니다. 한 3주전에 업무중 교통사고가 나셔서 한의원에 입원하셨다고 하셨어요. 차장이 저한테 병문안을 가봐야하지 않겠냐했는데 차 없어서 힘들다 말하고 말았습니다. (타지역은 아님)솔직히 한의원에 입원해서 딱히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나일론 환자라고 생각함..) 이전에도 교통사고나면 무조건 누워야한다는 발언을 했기에;; ct도 엑스레이도 이상이 없다고 들었었거든요. 뭐 후에는 정형외과가서 찍어보니 갈비뼈 금 갔다고 들어서 추가로 입원했다는 찌라시만 듣기만 했지 누구하나 저한테 말을 해주는 사람은 없었기에..그리고 이번달에 출장도 여러모로 잦아서 바로 찾아뵙기도 어려운 그런 시정도 있었습니다만..뭐 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같은 팀원인데 병문안을 안와서 서운하다는 입장입니다. 한의원은 솔직히 굳이 갈 필요 없다고 생각했고요. 정형외과는 솔직히 갈비뼈 금갔다고 입원해도 병원에서 해줄게 없거든요..? 깁스도 못하고 그냥 붙을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걸 전 알아요.. 물론 추석연휴내내 있다고 했으면 빵이라도 사서 갔을일인데 그 전에 퇴원을 하셨고. 여튼 다른 팀 직원이 술처먹고 저한테 왜 안가봤냐고 서운하고 어쩌고를 다른팀 직원이 처말하는.겁니다. 지가 왜 신경쓰는지 모르겠지만 병문안.안간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남초회사라 의리가 중요한 지 아는데 그럼 자기가 캥길 행동을 먼저 안했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