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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고민하는 방법

@ 모든 회원분들께
지방 사립대 전전과 학점 3.5/4.5 졸업
토익700 오픽IH 컴활2급 전기기사실기 앞둔상태입니다.
저는 전전과를 오직 취업잘된다는 말만 듣고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능동적인 활동이나 스펙이 없고 학교수업만 열심히 듣고 시험만 쳤습니다. 고등학교 수험생활이랑 별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요즘 취업 트렌드는 중심이 한 곳으로 잘 잡혀야 경쟁력이 생기는데, 저는 그런상태가 아닙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산업과 직무 고민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졸업한 지금, 대충 배터리, 방위, 전기산업 정도만 정하고 구체적인 직무는 아직도 확실히 정하지 못했습니다.(심지어 저 3가지 산업도 관련성이 떨어지네요) 산업과 직무를 일찍이 정하고 달려나가는 분들을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저런 사람들은 무슨 생각이 들었길래 어떻게 선택하고 달려나갈수 있을까?"
전전과가 유망하고 취업 잘되고 폭이 넓은 학과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게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함정인 것 같습니다.
배터리, 디스플레이, 반도체, 회로설계, PCB, 통신 등등 너무 많기 때문에 선택이 힘든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는 코딩이 너무 어렵습니다. 학과수업은 어찌저찌 따라간다해도 코딩을 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을 해보면 식은땀이 납니다. 그런데 코딩을 요구하는 산업이 알고보니 너무 많아서 벽을 느낍니다. 제가 학과를 무심하게 선택한 댓가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졸이라 생각하고 태초의  상태에서 나는 무엇을 할것인가 생각했는데 결국 최선의 방법은 지금 학과로 쇼부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 힘든것은 이렇게까지 마음먹어도 도저히 산업군도 정해지지가 않습니다. 정했다고 생각해도 그 다음날 또 다시 고민되고, 직무도 고민됩니다.
다른분들은 산업군부터 직무까지 어떻게 정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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