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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대학원생들 화이팅이요!!
    안녕하세요!  대학원생 취준생입니다.학업에 높은 꿈을 안고 열심히 달려왔지만, 연구에대한 열정을 잃어버려 지금은 취준생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다름이 아니고, 대학원생들에게 힘내라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저는 연구소에서 학생연구원 신분으로 일을하고 있었습니다.프로젝트에 많은 빌런(연구책임자 포함)으로 제연구를 진행하지 못하였고, 그로인해 근무시간과 월급까지 삭감된채 일을 해왔습니다.그러나 작년 여름쯤, 안전지침이 내려와서 시약처리하는 도중, 갑작스런 화학반응에 의해 온몸에 시약을 뒤집어 썻고, 산소호흡기를 꽃으며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중환자실에 들어가 산소호흡기를 꽃은채 온갖 검사를 진행하였고, 호흡기에 문제가 없다하여 일반병실로 옮겨졌죠.그러다 연구소쪽 안전팀에 연락이 와서, 금액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지원한다 하더니, 계약시간외에 다친거라 보상이 안나올수도 있단 얘기를 부모님께 전해들었습니다.사고도 6시 이전에 일어났는데, 개인근무계약시간 외라고 그런 행동을 보인거애 정말 많이 화가나더군요.퇴원할때도 제 개인돈으로 비용대고, 나중에는 환급받았으나, 제 개인실비에서도 까더군요...2중청구가 안된다고 제 개인실비에서 보상받으라는데... 일하다 다친건데 왜 개인실비에서 받으라는지 참 이해가 안되내요.사고난 후에도 집에서 통원치료하면서 쉬고있는데, 지도교수란놈은 병가중에 번역일이나 시키고, 최근에는 아직까지도 쉬냐면서 근무, 무급휴가, 마지막으로 퇴직중 하나를 선택하라도 하네요.말이 선택이지, 이건 뭐 거의 통보 아닌가요.그냥 월급삭감한다고 할때 그냥 나왔어야 했나봅니다.뭐 여튼 지금은 취준생으로 살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대학원생들에게 한마디 하도싶네요.등록금 포함해서 200은 받을것(석사 기준, 박사는 더 많이)근무시간이 지나면 더이상 실험하지 말것 (시간외 사고라 보상안해줄수 있음, 다쳐도 본인만 손해)그리고 교수님들, 학생들 인건비좀 건들지마요. 맨날 '돈벌려고 들어왔냐?' 라고 하면서 학생들 인건비 줄이고 앉았는데, 돈 많이 벌려고 학위하죠, 돈 많이 안주면 학위 합니까??그리고 우리 지도교수랑 그 츤극들...잘되나 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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