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 정보

닉네임 : 낙대딱대

1
  • 신입
    9개월 차 신입의 야근
    안녕하세요. 신입 9개월차 시운전 직무 30살 남자입니다. 본론부터 말씀하면 야근이 너무 많습니다..4월부터 평일 20~22일의 절반 이상은 야근을 했고 보통 8시에 끝납니다. 출장도 많고 숙박하는 일도 잦습니다.이번에 회사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장비 여러대를 납품하는데 테스트 업무가 굉장히 많습니다.최근 5월들어 정시퇴근은 한 번도 못했고 기본이 8~9시, 늦으면 10시 퇴근입니다.현재 주 업무가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 테스트 업무이기에 시간을 줄이는 것은 현재로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뭔가 보상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저희 회사는 야근수당, 성과급이 없는 회사입니다.야근으로 퇴근하고 집에오면 자기개발은 고사하고 취미인 운동조차 할 수 없어 스트레스만 쌓이는 것 같습니다.이런 반복되는 지친 야근 생활에 스트레스로 머리 신경통을 겪게 됐습니다. 팀원분은 앞으로 10월까지는 바빠서 이런 양상으로 야근이 진행될 것 같다고 하는데요. 제가 이렇게 힘든데도 퇴사가 망설여지는 이유는 제가 1년도 안되어 그만둔 이전 회사가 이미 2곳이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또 그만두면 1년 미만 퇴사가 3개나 되어 앞으로의 제 가치가 점점 상실될 것만 같아 두렵기도 해서 선뜻 퇴사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년만 버티자며 울며 겨자먹기로 말 그대로 버티고 있습니다.야근이 없는 회사는 없다고 하지만 9개월까지 다녀본 바로는 앞으로 큰 프로젝트가 닥칠 때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될 것이라는 불안함과 중소기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떠한 보상도 주어지지 않고 행해지는 잔업이 스트레스로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한편으로는 1년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은 제 스스로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번엔 아무리 힘들어도 1년은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지난 1년 미만 퇴사들로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거북이 - 빙고를 들으며 힘들고 우울한 마음을 없애려 마음가짐을 달리 먹어보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어떻게 현명하게 해쳐나갈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하나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공감 1
    댓글 3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