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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새로운 분야로 이직 준비중입니다
    혼자 공부를 한 걸로 이직이 가능할까요?저는 한 중소기업의 부설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30대 중반 연구원입니다.이전의 회사에서는 실무를 했었고, 이직한 곳에서 연구원으로서 데이터를 많이 다루다보니,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됐습니다. 코딩을 계속 하다보니 기계랑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더라구요. 몇백메가나 하는 텍스트파일을 읽어들여서, 그래프를 그리게 만드는 게 꽤나 즐거웠습니다.원래 딥러닝과 머신러닝쪽에 개인적으로 흥미도 있었기에, 혼자 책도 읽고 관련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코드도 따라하면서 공부중에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이쪽 분야로 이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일하는 업계에서는 아직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을 받아들이려는 동향이 안보여요... 사람인에서 본 많은 머신러닝 회사들은 보통 자동차, 메디컬, 영상처리 부분을 메인으로 하고 있어서, 제가 경력을 쌓은 업계와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제 개인적인 머신러닝 관련 기술쪽으로 봤을때는 아무래도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분야 특성상, 프로젝트에 머신러닝이나 딥러닝을 활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통계분석까지는 해본적이 있지만, 머신러닝쪽에서 유명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적은 없어요... 그러니까 머신러닝 분야로 이직할 때, 어필할 부분이 좀 빈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파이썬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다루고 시각화하고, 모델을 만드는 건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0에서 시작해서 스크립트를 짜서 자동화를 하는게 주 업무였으니까요.추가로 분야는 좀 달라도 연구원으로 필요한 부분인, 해외 논문을 읽고 프로젝트에 적용을 한다던가, 이런 부분들은 많이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논문도 나간적이 있구요...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관련 공부를 혼자 틈틈히 진행하는 정도로 이직이 가능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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