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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닉네임 : ikkqpIykjP4wO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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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중견에서 소기업 이직고민
    현재 총경력 4년차 31살에 연봉3700 중견건설사에서 IT업무중 입니다. 입사한지 6개월정도에 연봉도 이전회사에서 올려서왔고 중견이고 업계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회사다보니 업무스킬도 많이 향상시킬수 있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전임자랑 바톤터치하면서 들어와서 주간업무의 대부분이 현장으로 PC셋팅해서 보내고받고 자산관리하는게 90% 트러블슈팅이 5% 나머진 네트워크 서버 보안 관리정도입니다. 인원은 약 500명정도인데 IT담당이 저랑 PC셋팅해주는 아웃소싱이 전부라 매일 자산이랑 현장문의만 관리하다보면 자연스레 제 일은 야근으로 이어지고 입사날부터 8시 이전에 퇴근한게 손에 꼽을정도이구요. 임금은 포괄이라 야근수당이 따로 나오진 않습니다. 회사복지는 조중석식, 회식시 대리비, 전세대출, 복지포인트정도에 집에서 차로 20분거리입니다. 솔직히 네트워크 서버 보안 어드민을 주로 담당할 포지션인줄 알았지만 뽑을때부터 경영진 입장은 자산관리 현장OA지원이 주목적이었다보니 이 연봉받으면서 내가 대체 무슨일을 하는건가 커리어에 계속 회의감이 들더군요그러던중 한 4년정도 된 개인사업자 소기업에서 스카웃제의가 왔습니다. 연봉은 3500에 야근 절대없고 발생시 수당지급, 식대는 월급에 포함, 집에서 차로 5분정도거리에 인원은 10인미만인 커피유통, 카페운영을 하는 회사입니다. 업무는 대표의 백업으로 사내 총괄팀장정도가 될거 같고 기존 IT업무도 물론 하겠지만 규모가 규모다보니 IT보단 납품, 커피기계관리, 고객사관리, 공무 등 사업전반적인 관리를 맡아서 할 것 같아요. 오늘 대표와 면담을 좀 진행했는데 대표가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젊은 오픈마인드에 추진력이나 자신감은 있어보이지만 반대로 고집있고 자기주장만 밀고나가는 성격도 같아 보이더라구요. 솔직히 회사가 규모가 작다보니 새로운일을 배우는것에 대한 두려움은 크게 없지만 연봉도 깎고 엄청 작은 회사로 가게되는데 내 커리어에 맞는걸까 고민이 됩니다. 현재 있는 곳에서도 워라벨없이 예상과 다른 일만 하며 좋은날 오겠지란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티면서 그래도 중견기업에 전공인 IT하면서 200만원이라도 더 받는게 나을지...그나마 있는 복지나 연봉도 다 걷어치고 완전 새로운 일과 동네카페수준의 작은 회사의 창립맴버로 워라벨을 생각하고 이직하는게 맞는지....선택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네요..아 연봉은 아직 1년미만이라 상승이 될지안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다들 업계 평균보다 높다하고 고인물들이 많다보니 추후에 연봉은 중견쪽이 훨씬 많이 뛸거 같긴합니다만...사실 그전에 어디로라도 이직을 하지않을까 싶네요. 팀원은 다들 연차 좀 오래된 여직원이 대부분이라 서로 업무건드리는걸 안좋아해서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도 않습니다. 또 지금있는 중견에서 PC를 택배보내고 할때 회사차를 지원해주지않아 작은 제차로 택배사까지 물건을 매번 나르는 점, 현장을 돌때나 외근, 그 외 업무적인 부분에서도 모두 자차를 이용하고 있는 것도 불만이긴 합니다. 반면 스카웃 제의온 곳에선 회사차 스타랙스있으니 출퇴근 외엔 자차이용할 필요없다하더군요. 어떤 결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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