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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제가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합니다
    글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많이 우울하니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셨으면 합니다.제 나이는 20대 초반 이고 백조로 살게된건 약 한 달정도 되었습니다. 세어보니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입사와 퇴사를 3번씩이나 했네요.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기도 했지만 업무시간에 술을 먹고 와서는 폭언을 퍼붓는 대표에게 충격을 받아 퇴사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땐 그 상사가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버텨내지 못한 것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제가 이렇게 무능한 사람인줄은 몰랐습니다.알바와 취준,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다 지금은 취업을 하는 것이 두려워서 집에만 있습니다. 어쩌면 정말 우울증을 앓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면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으니까’ 하는 생각에 계속 무기력 해질 것 같아서 두려운 마음에 병원에 가진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꿈도 많고 의욕도 넘쳤는데 계속되는 실패에 꿈도 의욕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다시 취직했다가 ‘또 한달도 안되어서 나오면 어쩌지’ ‘또 실패하게 되면 그땐 정말 어떻게 해야하지’…시도도 하기 전에 겁부터 납니다. 전 겁쟁이가 맞나봐요.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건 아닙니다. 돈을 벌어야 그래도 버틸 수 있을텐데 무기력하고 자꾸 회피하려하는 제 모습이 너무 비참하고 답답합니다.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을 사람이 딱히 없어서 익명으로 여기에 남겨요. 두서없이 적은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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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제가 회사에 폐를 끼치는게 아닐까 걱정이 돼요
    입사 5일차 신입사원입니다.AMD 겸 웹디자이너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제가 실력이나 지식적인 부분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 기운이 빠집니다.각종 이벤트에 관한 배너들을 디자인하는데 어떻게 해도 마음에 안들고 시간은 부족하고..상품 정비하고 등록하는 일도 입점된 몰 마다 방법이 조금씩 달라 계속 버벅이면서 하는 중입니다. 때문에 시간도 오래걸리고요•••면접땐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처럼 씩씩하게 말해놓고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네요 진짜 어쩜… 원래 다 이런걸까요??아직 혼이 나거나 꾸중을 들은 적은 없지만 눈치가 너무 보여서요저도 정말 일 잘하고 싶고 칭찬 받고 싶은데 너무 힘들어서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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