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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사수의 가스라이팅때문에 퇴사하려고 하는데요
    현재 근무 6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재직자입니다. 수습기간 3개월 동안 제 경력을 후려치는 둥 이런 행위가 재직기간동안 이어졌고 결국 오늘 날에서야 가스라이팅이라는 걸 자각해 퇴사를 결심하고 회사에 통보한 상태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버려 회사만 생각하면 우울하구요.그런데 퇴사 통보를 한 뒤 상무님께서 퇴사하지 말아달라며 잡으시더라구요. 도대체 이유가 뭐냐, 회사 내 자기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이면 처리해주겠으며 퇴사를 고려해달라고 하십니다. 사실 이런 경우 직장에 말하지 않고 개인사정이라며 퇴사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팀 간의 불화가 있다 공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옳을까요? 현재 사수는 자기라는 이유로 제가 퇴사한다는 걸 알고있는 상황입니다...ㅠㅠ+추가글달아주신 응원 혹은 조언들에 감사드립니다. 해당 상황을 회사 HR팀+상무님과 면담해서 공적으로 전달했으나 역시 예상대로 반응이 밋밋하더라구요. 워낙 소속된 부서 인원이 적었기도 했던지라 '그 사람마저 나가면~'하는 곤란한 쉬쉬하는 느낌이 딱 느껴졌구요...^^;;이렇게 처리될거라 생각했기도 했기에 딱히 실망하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더 좋은 직장과 연봉으로 이직 성공해서 퇴사 날짜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도 경력이 조금 있었던지라 이런 일을 겪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 사람 삶이란 앞길을 알 수 없는 모양입니다.이런 경험이 상처만 되기보다 내적인 밑거름이 되고 커리어에 자부심을 가지려는 계기로 키울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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