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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면접때와는 다른 업무환경
    제가 면접볼때 꼭 묻는 질문이 있어요.충원에 의한 구인인지, 결원에 의한 구인인지.이력서 넣은 부서가 예전 제가 하던 일이랑은 완전 달라서 겁은났지만 '충원'이라는 말에 아 업무인수인계는 좀 길게 보고 해도 되겠구나 입사했는데3주뒤 한 분이 퇴사한다네요 ^^그럼 제 인수인계기간은 3주 남짓..압박감에 못이겨 그냥 2주차때 퇴사한다고 말씀드렸어요.면접때 분명 이전에 하던 일과는 달라서 직급이나 연봉 경력인정 못 받을 수도 있다고 했었거든요.그럼 하다못해 인수인계기간을 좀 길게두고 결원이라고 말씀을하시지..그들 입장에서는 몰라요 충분히 그 안에 인수인계가 가능하다고 봤을지도 모르겠다만..저는 아니었으니까요.그래서 차분하게 할말 다하고 나왔습니다.솔직히 퇴사하시는 분이 죄가 있나요.구인공고 늦게 올리고 면접 볼 때 거짓말(?)한 팀장과 임원 잘못이지..사실 차근차근 하면 할 수 있는 일일지도 몰라요.그치만 이전 회사와는 너무 다른 업무환경에 OJT제대로 하지도 않고, 심지어 부서사람들하고 인사를 하지도 못했어요.사무용품을 챙겨주지도 않아서 첫날은 제가 가지고 간 노트와 펜으로 메모했네요.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대우를 못받는 느낌이 들어서인것도 있겠네요.나름 규모면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들어갔던 회사인데건물만 번지르르하고 하 정말 속았다는 생각이 드네요덕분에 자동 다이어트하고 나왔습니다.다시 구인공고 보는중인데 좀 심란하기도 하고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아요.그래도 다시 힘내서 취뽀해야죠..이렇게 보면 꼭 규모가 있다고 해서 다 좋은 회사는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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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리어
    현 회사에 퇴직의사를 밝히고 고민중입니다.
    퇴사의사를 4월 중순쯤 밝히고 제 자리 일할 분을 뽑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 계속 딜레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그래서 지금 사람인이나 구직사이트를 통해서 이직할 곳을 알아보고있는데요.참 고민이되는 부분이 많아서 조언을 구하고싶어서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현 회사의 장단점을 적고, 제가 이직하려는 사유를 적은 내용을 보시고 참견 부탁드립니다.장점1. 같은 직종 대비 연봉이나 금전적 복지가 나쁘지 않다.동종업계 대비 연봉이 짠 편은 아니에요. 점심 법인카드로 긁고, 탕비실 간식비용 아끼는 편도 아니고 필요한거 보고드리면 거의 바로 사주십니다.원두도 고급스러운걸로 먹고, 비타민이나 홍삼스틱 같은것도 구비해 놓고 있구요.교통비, 통신비 지원이 됩니다.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기는 해도 월급이 적은 편은 아니구요.명절에 상여금이 나오고 그 외에도 선물이나 상품권이 따로 지급돼요.2. 업무적인 터치가 별로 없다.조금 자율에 맡기는 편이라 할까요? 일일이 보고드리고, 컨펌받고 그렇진 않아요.피씨에 카톡깔아놓고 여유로울땐 서치를 하거나 해도 눈치껏 하지말라고는 하지 않습니다.대신 그에 관한 책임은 당연히 요합니다.3. 상대적으로 볼일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회사 근처 은행이나 병원 볼일은 따로 반차를 쓰거나 하지 않아도 업무시간 내에 잠깐 다녀올 수 있어요.4. 연봉 상승폭이 크다.지금까지는 원하는 만큼 연봉이 오른 편이긴 합니다.5. 눈치없이 정시퇴근이 가능하다.야근이 아얘 없지는 않지만 바쁘지 않을땐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하고 나와도 크게 눈치가 보이진 않아요.6. 회식이 거의없고 흡연자가 없다.연중에 회식이 1~2회 있을까말까해요.남초회사이지만 흡연자가 전혀 없어서 사무실 냄새가 불쾌하거나 하진 않구요.단점1. 업무시간이 길다. 8시-6시에요.출퇴근 시간 고려하면 6시경에는 일어나야하는 상황이에요.이사를 간다고 해도 출퇴근시간이 엇비슷할 것 같구요. 지하철이 애매하게 위치해 있어서 버스출퇴근 또는 자차이용해야되거든요.2. 인력충원이 잘 되지 않는다.매출액이 많이 뛰었는데도 불구하고 구인구직에 조금 보수적인 편이긴해요. 이건 기존에 있는분들 업무역량이 높은 편이라 그런지, 새로운 직원에 대해 경계가 많다고 해야할지..덕분에 일이 계속 늘었어요.3. 동료(?)가 없다.연령층이 좀 높아요. 제 또래라 할 사람이 딱히 없다고나 할까요.. 막내생활 7년차입니다.참고로 저는 삼십대 초반이고, 이십대 중후반에 입사했어요.제 직속상사가 사십대 초반이고,, 수다떨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다른부서사람들도 저랑 적게 차이나시는 분이 5살 이상 많아요.그 외에 임원직은 다 50대고.. 전반적으로 업력이 오래되긴 했지만 젊은 층이 없다고 해야할까요.험담이랄것 까진 없지만 그래도 업무적으로 불만이 있다거나 이런부분에 대해서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에요.나이들이 그렇다 보니 조금 보수적인 편이라 봐도 될것같아요.4.연월차 개념이 따로 없다.제일 큰 부분이네요. 휴가가 별도로 있고 빨간날은 다 쉬는편이긴 하지만 월차없는게 제일 불편해요.사정을 말씀드리고 조퇴개념으로, 또는 하루정도 빠질 수 있기는 하지만 일일이 사정을 얘기하는 부분이 불편하고개인적인 볼일 또는 너무 피곤해서 쉬고싶다 할 때 쉴수가 없는게 제일 불편하더라구요.각자의 일이 많다 보니 업무를 대체할 사람이 없어 바쁠때 빠지거나 할 수도 없구요.5. 보수적인분위기이건 어느 회사나 비슷할수도 있는데.. 나이들이 있으시다보니 사생활(?)에 관심이 많으세요.나름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예를들면 가임기 여성은 음식을 잘 먹어야 자녀가 건강하다~ 교육적인 부분에도 공부를 하고 잘 해야한다, 남편 밥은 챙겨주냐 이런말들 있잖아요.자녀계획이나 대소사 이런쪽으로 조언이라할지 하는 말들을 조금 하시는 편이시고, 남자가 해야 할 일 여자가 해야할 일이 명확히 있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해야할까요?6. 업무량 MAX일이 많은 편이긴 해요. 한창 바쁠때는 정말 정신없이 바쁘고, 직원 한분한분이 다 그런편이구요.지금 인력충원하려고 하고 있으나 입맞에 맞는 사람이 없다고 아무나 뽑으려 하지 않아요.업무적인 터치가 없는 대신에 그 일을 맡기려면 사람을 좀 봐야한다고 생각을 하는것같아요.예전엔 그래도 정시퇴근이 어렵진 않았는데 요즘은 점점 야근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것 같아요.제가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는 만년 막내가 싫기도 하고, 아직 젊은데 한 회사에서만 다니면 발전이 없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에요.제 직속상사 일을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지금 제 일로 바빠서 더이상 업무적으로 배울 시간이 없기도 하구요.친목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제는 제 또래가 있는 곳에서, 월차가 있는곳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크거든요.연봉쪽으로 조금 아쉬울 것 같기는한데.. 제가 나열했던 장단점을 보시면 기존에 다니던 회사에 계속 다닐법 한지, 아니면 이직이 나은지 참견좀 부탁드립니다,참고로 지금 부서별로 1~2명 인력충원을 할려고 구인공고를 낸 상황이고, 사무실도 확장하려고 알아보고 있는중이에요.제가 계속 다닌다고 하면 좋아하실게 분명한데 일단은 제가 마음이 좀 뜬 상황에 지치기도 했고, 다른 회사의 분위기를 보고싶은 마음도 있어서 갈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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