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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쪼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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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30살 직종? 진로? 고민..들어주실분 계실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살 남자입니다. 전공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생 시절만 해도 학회장으로 활동도 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냈습니다. 25살 첫 직장으로 사회복지사 8개월 근무하다 선배 사회복지사들의 기계처럼 일하는 모습에 실망하여 사회복지사의 길을 그만두었습니다. 업무 성향 자체는 사회복지사 일이 참 잘 맞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급여와 선배사회복지사들의 모습에 실망해서 길을 접었네요. 1년정도 공백이 있다가 이거저거 공부하고 100명정도 되는 교육회사 경영지원실 인사총무팀에서 2년정도 근무하고 2019년 12월에 퇴사하며 회계 공부도 좀 하려 하니 코로나가 터져서 국가자격증 시험도 제대로 못보고 급하게 취준하니 취직이 안되서 또 1년 공백이 있다가 2020년 11월에 척추관절 병원 총무과 1년 재직했습니다. 병원 소속이 아닌 다른 소속으로 빼놓은 문제로 차별대우를 받아 2021년 11월로 딱 1년 채우고 퇴사를 하고 바로 12월에 IT회사 경영지원팀 이직을 했다가 안맞아서 일주일만에 퇴사 , 12~2월 구직활동하며 엄청나게 면접 보고 다니다가 2월 14일부로 IT회사 경영지원팀 들어와서 지금 1개월째 재직중인데 입사 당시 인사 업무를 배울수 있을거다 라는 약속과 다르게 아예 인사와 총무 부서를 나눠서 인원을 나누었고 제 팀장이었던 사람은 인사업무만 하게 되고 저는 총무일만 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사수도 없고 부장이 팀장을 겸임하면서 밑에 막내 직원과 단둘이 실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업무도 솔직히 부담스럽고 팀장에게 제대로 된 인수인계도 없이 게다가 원했던 일을 배울 기회도 사라졌고 이 일만 하기 싫어서 진로를 고민하고 했던건데 또 총무일만 하려니 막막하고 답답하고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인사규정을 고친다고 한달이 지났는데 여태 근로계약서도 안썼습니다. 1월부터 입사한분들 죄다 안쓰고 이제서야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쓰고 있긴 하지만..급여는 같은 사무실 또래중에 제가 제일 높은편인데 급여를 떠나서..이 일 자체가 저랑 안맞는건가 의심이 듭니다. 무슨일을 해야 할지도 막막하고…나이는 30살인데 진로를 이제와서 뭔가 바꾸자니 답답하네요.다시 사회복지직으로 돌아가야 할까요? 전 망한건가요 ㅠㅠㅠㅠ 당장 퇴사해도 받아줄곳이 있을곳도 아니고 막막하고 일은 도저히 못하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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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퇴사 , 직종변경 고민
    IT회사 총무팀으로 입사한지 4주째 정도 되었습니다.업무는 총무 및 계약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밑에 여자 한명 있고 팀장이 있지만 팀장은 인사팀 발령이 났고 앞으로 인사팀 업무만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바뀌게 되어 인사업무 및 인사 규정을 새로 갈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나름 한달정도 되어가서 조직에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간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유독퇴사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구직활동 하자니 답이 없어서 끄적여봅니다..이전 경력은 교육회사 인사총무팀 2년, 병원 총무과에서 1년정도 길지 않은 경력으로 인사총무라고 해봐야 근태 관리 연차관리 정도 하고 시설, 비품 등 관리만 하는 총무일만 했습니다. 새로 다니는 지금 직장은 IT회사인데 솔루션 제공을 하여 매출을 내고 각종 정부지원사업을 엄청나게 많이 해서 계약서 업무가 상당히 많은거 같습니다. 현재 인사 관련 규정 제정한다고 하며 근로계약서도 여태 안썼습니다. 나름 경력직으로 입사하게 되어 수습 3개월간 급여는 100퍼센트 다 받습니다. 일단 업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제가 계약업무를 직접 담당해보긴 처음이라 너무 막막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사수로 있는 팀장은 자기 업무를 하기도 바쁘고 업무시간내내 제대로 된 업무를 알려주지도 않은채로 인사팀 회의만 주구장창 들어가고 자리에 있지를 않으니 물어볼 시간도 없고 그동안 남겨진 저는 이 부서 저 부서에서 계속 일을 주려 하고 사수가 있어도 회사안에는 있지만 곧 떠날 사람처럼 총무팀 업무에는 손을 떼려는게 딱 보이고 저에게 업무를 알려줄 정신이 없는 사람으로 앞으로 제가 알아서 잘 해보란 식으로 업무를 던져놓기만 하는 식입니다.  시간이 안되서 야근하는 팀장한테 조금씩 업무를 물어보겠다고 저도 자발적으로 남아서 물어보면서 일을 하긴 하는데 곧 이 사람은 인사팀 업무만 하게 될거고 근무하는 층도 달라지게 될 상황이 될테니 똥줄이 타네요.  윗사람을 당장 새로 뽑아 주는게 아니라 저는 앞으로 팀장보다 위인 본부장이 직속으로 제 밑에 한명과 함께 일을 진행 해야 할 상황이 될거라고 하네요. 같은 부서사람들은 대부분 근속년수들이 1년미만이고지금 위에 있는 사람도 팀장이지만 가장 오래된 멤버중에 하나로.. 4년차 직원인데, 식사하며 같이 이야기해보면 일에 너무 치여서 언제든지 도망갈 생각하는거 같은 분위기같고… 팀장은 맨날 10~12시 야근하더라고요..사실 결론적으로 지금 업무가 너무 부담이 되고 겁이 나요. 이전엔 너무 박봉으로 일해서 여기 입사할때 연봉 3150으로 들어왔는데 이 정도면 연봉이 높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업무 부담감이 너무 커서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늦기전에 퇴사해야 하나 싶습니다. 작년 11월말에 1년 다닌 병원 그만두고 12월에 이직했다가 일주일 다니고 안맞아서 그만두고 구직활동 2개월 해서 지금 회사 2월중순에 들어온건데 또 퇴사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나이는 30살인데 제 스스로 왜 이리 못난건지..못나보아고 밉기도 하고 계속 퇴사를 고민하고 도대체 다른곳 가도 이렇게 계속 적응을 못하려나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사람과의 관계는 문제가 없는데 그런거면 일단 다녀보라는 말을 들었는데 업무가 과중하고 부담스러워서 그만둔다는 건 핑계일까요.. 제가 멘탈이 약한걸까요..? 30살 인생의 전환점이 온것도 같고 직종을 바꿔야 하나 막막하기만 이 상황에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요..한심하기 그지 없지만 쓴소리 좋고 현명한 답변 한번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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