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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몰락너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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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좋소로 이직에 고 스펙은 사치인 것 같네요
     규모 큰 중소기업 4년 다니다가 제가 모셨던 본부장님이 사내정치에서 완전히 나락가는 바람에 그 라인들 줄줄히 퇴사... 저는 과장까지만 달고 나가려고 존버타다가 승진도 미끄러지고, 물류부서로 좌천되어 딱 3달 더버티고 퇴사했습니다.      이 바닥에서 전 직장이 가장 큰 기업인지라... 밑으로는 고만고만한 회사들 뿐인데,. 이력서 넣으면 면접까진 갑니다만.. 최종 면접에서 번번히 미끄러지네요.  사유는 크게 세가지인데.. 첫째, 업계 탑급기업에서 왜 나와서 울 회사 옴?  둘째, 쓸데없이 고학력 고스펙이다.  셋째, 전 회사 연봉 못 맞춰줌.  연봉은 좀 낮추더라도 일단 어디라도 들어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다들 얼마 안있다가 퇴사할 것 같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면접 때 마다 물어보는 첫번째 사유는 솔직하게 내가 타던 라인이 사내 정치질에서 존망해서 다 짤렸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안되겠죠?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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