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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
    직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도움이 필요해요
    여러 직무 중 해당사항이 없는 게 있을까요?-입사 지원 쓰기 싫은 직무1. 회계처럼 꼼꼼함이 크게 작용하는 일2. 100% 앉아만 있는 일3. 말 없는 거4. 야근이 너무 많은 것,,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싶습니다. 크게 어떤 직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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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
    이제 26세가 되는 사람의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음… 일단 제목이 곧 결론인데요. 23년도에 26살인 사람이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어 이렇게 익명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일단 저는 어릴적부터 그림에 대한 꿈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3년제 전문대 유아교육과를 나와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방과후 교사로 6개월을 일했습니다. (적성에 맞지 않고, 적기라고 생각해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1년 6개월간 그림학원에서 포폴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결국, 그림관련 업계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를 다닌지 한 5개월 정도가 되었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때 생깁니다. 이 회사에서 매일 같이 야근을 하니… 제가 그림이 싫어졌습니다.. 허허 야근을 하면서까지 제가 그림을 좋아하는 게 아니었던 사실이 조금 씁쓸해지네요. 그림이 꼴도 보기 싫어졌고, 자신감 자존감이 무너지고, 식욕부진으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무기력하고, 감정이 사라지고, 이유없이 눈물이 자꾸 납니다. 네, 우울증에 걸렸습니다.회사 다니기 전의 저는 매우 긍정적이고 명량한 성격이었습니다. 운동도 매일 다녔고요. 이러다가 죽겠는데? 싶어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을 예약해둔 상황입니다. 아, 그리고 그림관련 업계 이직이 불가합니다. 지방이라 이 한 곳 밖에 없네요. 돈이 없어 타지생활 수도권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음… 그래서 제가 지금 1월에 나올 예정인데 사실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부터 그림을 좋아해서.. 결국 돌고 돌아 회사 취업했더니 반년만에 그림이 싫어지기까지 한 현실이 조금 웃기네요. 어이없고. 어떤 직무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큰 꿈이 사라져 버리니 그냥 갈피를 못 정한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뭘 할 수 있을까요? 한 달에 100만원 가량 저금을 해둬서 500만원 정도가 있습니다. 유치원 정교사2급, 보육교사 자격증 외에는 무스펙입니다. 알바를 하며 영어를 공부할 계획은 괜찮을까요? 공부를 제대로 해본 경험이 없어서, 스펙을 쌓아보고 싶기도 하고요. 도피성으로 공무원 준비를 할까 하며 계획도 짜보았지만 아닌 것 같아서 일단 뒀습니다. 으음…. 방황해도 괜찮을까요? 흐음 스스로도 현실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뭐든 좋으니 의견을 주시면 참고하고 정리해보겠습니다. 팩트도 괜찮습니다.. 아프지만 도움된다면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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