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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고3인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일단 지방이긴 하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항공특화대학 4년제 공대를 합격했고 전공은 드론쪽입니다.근데 학교커뮤니티나 여러가지 물어보니까 이학교 이 과를 졸업하면 거의다 대학원 진학을 한다그러더라구요?취업범위도 넓지도 않다 그러고. 원래 제가 무역이나 그쪽에 관심이 꾸준히 있었는데 이번년도 초에 갑자기 진로를 경상계열애서 이공계열로 확 틀어버린겁니다. 아무튼 그래도 아직까진 무역에 관심이 남아있고 단편적인이고 옅게나마 통관이나 BL작성법같은 기초지식은 있는지라 대학가서도 시간날때마다 이쪽 경상계열 공부하고자 하는데 잘할 수 있겠죠?그나마 시간은 상대적으로 널널한게 1학년때랑 3학년때 딸 자격증을 얼마전에 다 따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자격증에 괜히 소비되는 시간은 최대한 줄였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리고 제가 드론쪽으로 가는건 군대가서 기회되면 드론부사관으로 말뚝을 박거나 산림청같은데 들어가서 드론운용하는 쪽으로 하고싶어서 그런거거든요. 근데 산림청이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인데 공무원 시험을 봐야하잖아요? 사촌이나 주변에 공무원이 있어서 아는데 진짜 많이 어렵다 그러더라구요. 산림청 시험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그러다보니 고등학교 생활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이공계열 드론 말고 꾸준히 공부해오던 경상계열 무역쪽으로 가면 어땠을까 후회가 됩니다.성격이 대치점에 있는 두가지를 한번에 공부하고 접하면 뭐 부작용같은건 없겠죠?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중견급 무역회사를 목표해보고자 했는데요... 솔직히 지금당장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수학도 잘하는편이 아닌데 홧김에 수학만 파야하는 쪽으로 진로를 잡은것도 후회되고 그럽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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