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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닉네임 : CQ3XzZpKsMsd6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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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이직 너무 고민되네요
    재직한지 1년 지난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혔습니다.친한 선배가 운영하던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고 들어간 곳이지만 공과 사는 명확히 구분중입니다.이유는 남들 다 승진하고 월급 오를 때저만 월급 한번 오르고 끝이었거든요.저보다 어린 상사가 마냥 부러운게 싫었습니다.또, 9 to 6인 회사에서포괄임금제로 기본적으로  10시, 11시에 퇴근하는 일이 잦았습니다.(주 5일 근무인데 주 3회는 12시 전후로 갑니다)일에 쫓기는게 습관되어 조금이라도 줄이려고주말에 시간나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업무하는 편입니다.쇼핑몰 CS 관리로 들어갔지만점점 제 업무가 아닌 업무까지 떠안고 있네요.현재 인력부족으로 인해 주업무인 CS와 그 외에 디자인, 마케팅, 사내경영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중소기업 특징인사람들의 인성이...친하다고 해서 대충 넘어가는 일이 많고친언니같은 상사도 평소엔 욕을 섞어 쓰다보니 자존감이 많이 내렸갔습니다.그 사람들이 싫지는 않지만 뒤돌아보니 제가 많이 기죽어 하더라구요.여기까진 뒤도 안돌아보고 퇴사할만 하지만퇴사 의사를 밝히니 월급 30만원 상향과야근이 많은 달에는 20만원의 상여를 지급하겠다고 합니다.집이 가깝기도 하고,잡일을 도맡아 한만큼 다양한 일을 배우고 있고..함께한 정도 있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무엇보다 CS로 월 280에서 300에 달하는 직장을 또 구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전공은 아니라 업으로 삼지는 않았지만부업으로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도 종종 하던 편이라 업무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말 그대로 잡부인채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돈을 받아가느냐,혹은 몸과 정신이 건강한채로 더 적게 받아가느냐 차이 같습니다.솔직히 이정도 멘탈로는 이직해도 잘 할 수 있을까 싶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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