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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FuzbHG5NedS8Q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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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이직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네요. (품질)
    요즘 우울감이 좀 올라와서 넉두리겸 조언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본인36세인서울 4년제 기계시스템 공학과 - 품질경영기사 취득 - 자동차 부품 1차벤더(2~3조원 매출규모) 공채 신차품질 입사 - 1년 좀 넘게 근무 후 집안 사정으로 퇴사커피 관련 자동화 장비 회사 이직(벤처/중소 100억 규모) - 품질 보증(개발품질) 담당 후 품질보증 팀장 역할 수행 - 커피 산업 특성 상 성장 한계가 보여 8년 근무 후 퇴사- 현재 이직 준비현재 이직 준비로 2달 가까이 되어 가는데 솔직히 금방 재취업할 줄 알았습니다.개인적으로 제품만 좀 다를 뿐 품질 업무 자체가 비슷하고, HKMC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를 짧게나마 경험도 했고, 팀장으로 조직 운영도 해봤고, 중소기업 특성 상 업무 범위가 넓어 개발(솔리드웍스, 전기배선), 인증(kc, ce, ul) 경험도 있어 강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2달 동안 이력서만 40군데 넣은 것 같은데 면접 1번(반도체 장비) 연락왔고, 면접도 잘 봤다고 생각했으나 주5일 12시간 기본근무라는 얘기 듣고 표정이 안좋았는지 합격 연락이 안오네요그렇다고 중견기업 이상 지원한 것도 아니고, 대체로 중소기업(매출 300억 내외) 품질관리, 품질보증에 지원했는데 면접 연락 자체가 안오는 거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지금 드는 생각은1. 경력 기술서를 잘못쓰고 있나2. 자기 소개서 내용에 문제 있나3. 대리급 4500만원 정도면 만족하려고 하는데 이것조차 높나4. 반도체 장비쪽으로 가고 싶은데 경력이 회사에서 원하는 스펙/직무와 거리가 먼가5. 수원에서 편도 1시간 이내는 욕심인가이력서를 쓰면 쓸수록 커피 자동화 장비 경력이 물이구나...3년만 빨리 퇴사할껄하는 생각만 드니 앞날이 좀 캄캄합니다.지금 생각은 이력서 컨설팅이라도 받아야하나 싶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중에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넉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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