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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
    무능한 수학과 3학년 취업 조언 (데이터사이언스)
    안녕하세요 현재 SKP 중 한 군데 수학과 3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원래는 대학원을 생각하고 다음 학기에 교환학생까지 생각했다가, 여름방학부터 마음이 바뀌어서요.***빨리 돈을 벌고 싶습니다***질문은, ***앞으로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겁니다.왜냐하면 이번 학기가 끝나고 1년 휴학 없이 곧바로 졸업 후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거든요.이번 학기 드랍 안 하면 남은 학점이 18학점이고 최저학점 맞춰서 12/12 듣고 끝내려고 합니다.학점은 3.24/4.3으로 좋은 편은 아닙니다. 자소서에서 ***프로젝트 경험***을 중시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편이 아니라서요***데이터 직군은 도메인이 중요***하다는 데 그렇게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가 없어서,      금융 쪽 과목 하나 수강 중입니다.해본 노력은 아래와 같습니다.1. 데이터 사이언스 필드의 엔지니어, 분석가, 사이언티스트 같은 직무의 채용공고를 보며***어떤 기술들이 요구되는지***를 알게 됐습니다.여름방학 때는 2-1. SQLD를 취득하고, 모두의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분석가 부스트코스를 수강했습니다.2-2. GPT와 함께 백준 실버 등급에 해당할 정도로 몇 문제 푸는 식으로 공부해봤고,개강하고서는3-1. MOOC 매치업 강좌 2개를 이수하며 Kafka, Hive, Spark 등등을 Docker 환경에서 찍먹해봤고3-2. DACON을 결제해서 공부를 조금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희망하는 방향과는 조금 달리 분석가 쪽 업무 대비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방금 전에는SK FLY AI Challenger 공고랑 내년도 삼성 SSAFY 공고를 봤는데전자는 방학을 태우면서 너무 광범위하고, 후자는 1년을 바쳐야 되서 관뒀습니다.겨울방학 때는 별 배우는 게 없더라도 더 나은 인턴을 얻기 위해짧게나마 교내에서 주관하는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생각입니다.kubernetics나 java 같은 건 안 써보고 다 python 기반이라서 ***C언어에서 벽을 느껴*** 컴공을 포기한 저로서는 다소 막막한 상황입니다.저것들을 다 언제 배우고 실무 경험까지 연결시키나... 하고요.부모님께서는 공기업 알아보라고 하시는데,능동적이지 못한 저로서는 적절한 조언 같습니다.많은 학점을 이수 중이진 않지만 학기 중엔 취업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기가 어렵네요.개인적으로는 SQLD 공부하면서 흥미를 느껴서 1년 휴학하고 SQLP 준비해볼까 생각도 했는데프로그래머스에서 SQL 1단계에 벽을 느끼기도 했고.... DBA는 신입채용을 잘 안 하고 실제 3~5년 경력 개발자 중에 뽑는다길래 포기했습니다.개인적으로 지금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취업을 결심한 상황에서 수학에 순수한 흥미를 가지고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사람들에 둘러싸여아무데도 발 붙이고 있지 못한게요  꼭 데이터 직군이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닙니다만수학과로서 전공을 살리자면(그렇지 않으면 더욱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경제 아님 데이터*** 쪽인데보험계리사 같은 금융 쪽은 이후 이직의 범위가 아예 굳어버리기도 하고 실제 종사하시는 분 글 읽어보면은 재미도 없을 것 같구요.정확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네요....시험공부를 하면서도 이게 무슨 소용인지 싶습니다....그래도 사실상 마지막 학기라 열심히 해보려는 마음이네요.무슨 말이라도 부탁드립니다, 학과에도 이런 얘기를 해볼 사람이 일절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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