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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중소기업 문화 원래 이런가요?
    대기업 5년 반 근무 후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기 위해 약 5개월 전 새로운 분야로 이직한 20대 후반 입니다.신입으로 입사한 만큼 연봉도 직급도 낮춰서 왔지만배워보고 싶었던 분야인 만큼 열심히 일 해왔어요.근데 보면 볼수록 정말 아집 가득한 꼰대들만 모여있는 곳 같아요며칠 전 다른 부서의 분께 엉뚱하게 욕을 먹고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이게 당연한건지 정말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립니다.신입으로 입사한 만큼 이것저것 물어보고 배우며 일처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근데 제가 저번주에 들은 말들은 아래 내용과 같습니다.-------------------------------------------------------------------------"니가 ㅇㅇㅇ분야 전문가로 입사했으면 니가 알아서 해야지왜 아마추어인 우리한테 와서 물어보고 난리야? 니가 전문가라며그럼 니가 알아서 해야지 답답해서 못살겠네?""미친X 널뛰듯 휘둘리며 일하지는 말아야지"-------------------------------------------------------------------------업무특성상 변동이 잦아 결정된 사항들이 자주 바뀌기도 합니다.그럴때마다 저는 제 부서장이 시키는 대로 업무를 처리해나가고 있었구요.그런데 그 변동이 생겼다는 사실이 기분이 나빴던건지,제가 불가함을 얘기해서 기분이 나빴던건지 제가 뜬금없이 욕을 먹는 상황이 생겼네요.저에게 폭언을 한 분은 제 부서장의 업무방식에도 불만이 많아"원래는 이렇게 하는게 아닌데 ㅇㅇㅇ(제 부서장)이 이런거 할 줄도 모르고 해본적도 없어서 이렇게 한거야" 등저에게 불만은 표현해오는 일들이 많았습니다.제가 함께 일하고 있는 분은 제도권에서 일을 배운 분은 아니라고 하지만,해당 분야에서는 이름만 대면 사람들이 알아보는 그런 분이라고 합니다저한테 뭐라고 하시는 분은 대기업에서 업무를 배워온 분이라고 하구요.'원래' 업무 방식이 뭔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그 방식을 배우기 위해 여쭤보는게 욕먹을 만큼 잘못한건지,이렇게 욕을 먹으며 이 기업에 남는게 맞는건지 주말내내 생각해도퇴사 말고는 생각나는 답이 없습니다.일단 내일 퇴사 통보를 하려고 합니다짧은 기간이였지만 애정을 가지고 일했고정작 같이 일하는 부서장님과의 관계는 좋았기에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이제는 이 회사와 제 업무에애정을 가질 수 없을 것 같아 결정했습니다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예민한걸까요?두서없이 적어내려와 글이 잘 읽힐지 모르겠지만,선배님들의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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