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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QIJatwH9CvSzM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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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A
    A기업 vs B기업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까요..
                         A          B급여             6000    7000성장성          높음     보통시가총액       60조     4조근무지          이천     화성복지               거의 동일인맥             많음     없음근무이해도    80%     50%업무강도         둘다 빡셈두 기업다 일본계 기업이며, 반도체 장비 기업입니다.회사 크기와 경쟁력만 봤을 때 A기업이 압도적이지만, 높은 급여부문과, 근무지가 화성인 점에서 B기업이 끌립니다.다만, A기업같은 경우는 제가 굳이 따지자면 하청(?)회사같은 곳에서 같이 근무했던 경력이 있기에,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근데 인맥이 있다는게 메리트가 될수도 있지만, 디메리트가 될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맘에 드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니까요.문제는 다음주까지 어느쪽에 입사할지 답변을 드려야 한다는 건데, 어느 쪽도 정말 매력적인 회사라 쉽게 정하기가 어렵네요.A기업을 가면 아마 처음부터 과한 업무를 담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워낙 바쁘기도 하고, 제가 담당했던 장치가 다룰 수 있는 인원이 극히 적어서요.B기업같은 경우는, 업무를 배워나가야 하기 때문에 제가 적응하는 시간도 있을 것 같고, 처음부터 빡센 업무는 담당하지 않을 것 같아요.Q.여러분이라면 급여는 조금 적지만, 인맥 있고, 맘에 안드는 근무지, 회사 크기가 큰 A기업을 선택할지,급여가 좋고, 근무지가 맘에 들지만, 인맥이 전혀 없으며, 새로 배워나가야 하는 B기업을 선택하시나요?저는 지금 업무 강도는 둘다 빡세기 때문에, 이왕이면 돈을 더 주는 쪽으로 가는게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6:4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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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직
    연봉 7000 중국 vs 연봉 5000 한국 / 반도체 회사
    저는 작년까지 일본에서 약 4년간 도쿄일렉트론의 반도체 장비 셋업을 담당하는 일본 위탁회사에서 셋업엔지니어로 근무했습니다.그중에서 CLEAN 매엽식 장치를 담당했으며 최근에 개발된 장치를 다뤘었습니다. 삼성, 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 여러 나라의 여러 고객사에 출장을 가서 전체적인 셋업을 담당했습니다. (최근 삼성 자회사인 세메스에서 기술유출이 났다고 기사가 났던 장치와 동일한 메커니즘입니다)때문에 동일한 업종으로 재취직하려하면 금방 되긴 할텐데, 여러 조건을 따져보고 회사를 고르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에는 세계 최초로 해당 장치 개발에 성공한 세메스가 있고, 그외 테스/케이씨텍 등도 찾아보니 개발진행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외국계 반도체 장비기업은 굳이 말안해도 다 아실테구요 !또한, 다룰 줄 아는 엔지니어 자체가 극히 적은 장치이기도 하다보니, 아는 지인을 통해 중국에 있는 한국인으로만 이루어진 회사를 추천받았습니다.제가 일본에서 4년간 일하며 마지막 년도에 받았던 세전 연봉이 대략 6000 전후 였는데, 이번에 중국회사 같은 경우는 기본급이 6000 정도에, 상여금 / OT비까지 포함하면 7000~8000을 받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추가로, 1년에 500 이상의 비행기값도 지원해준답니다. 업무는 제가 했던 셋업업무가 아니라 반도체 양산관리업무라고 합니다. 다만, 아직 양산라인 구축도 덜 되어있고, 새로 장비를 구매하고 구축하는데, 제가 다뤘던 장치가 포함되어 있다보니 장비에 대해 어느정도 해박한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국내 반도체 기업으로 취직하면 영끌해봐야 5000중반~6000정도 정도 받을 것 같은데요.. 저도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지인들 물어보면 대략 그정도인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업무는 동일하게 셋업 / CS / FE 쪽으로 갈 것 같구요.지금 고민인 것은 이제 20대 후반인 상황에서, 1. 조건이 좋은 중국으로 취직해서 셋업업무가 아닌 반도체 양산관련 업무도 새로이 배우며, 중국어도 같이 배울 것인지. 다만, 중국이라는 나라를 좀 싫어하기도 하고, 중국어는 아예 못합니다. 또 해외에서 지내야 하기에 친구/가족을 만날 수 없다는 단점도 있겠구요..2. 조건은 조금 덜하더라도, 내가 해왔던 경력을 그대로 살려서, 동일 업무쪽으로 취직할 것인지.훨씬 마음이 편하겠지요. 친구 가족도 볼 수 있고, 생활면에서도요. 중국에 가더라도 결국에 경력이 쌓이면 돌아와서 한국에서 일할텐데.. 그냥 한국에서 진득이 한 기업에서 경력을 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일단 제 생각으로는 60 : 40으로 중국쪽으로 마음이 기운 상황입니다. 중국으로 가면 제가 정말 힘들테고, 언어 공부하랴, 생활에 적응하랴, 새로운 업무 적응하랴, 외로움에도 이겨내랴, 각종 어려움이 있을 건 각오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똑같은 과정을 겪여봤기 때문에요.다만 아버지께서는 이제 한국에 정착하는게 낫지 않겠냐? 는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부모님은 제 선택을 존중해주시는 편이라 심하게 반대는 안하실 것 같구요. 다만, 부모님이 이제 나이도 60대 중반와 초반이시다보니 앞으로 같이 할 시간이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그냥 한국에 남아야하나..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ㅠㅠ결국 어느 쪽도 포기해야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제가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맞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신중한 선택을 하고, 도움을 얻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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