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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pomegra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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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상사의 공격적인 말투
    저번 주부터 가족 전부 목감기 증상이 있었지만 저는 음성이 계속 나왔고, 도중에 심한 열, 인후통 등으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쉬게 됐습니다. 의도치 않게 저번 주에 2일 출근하게 됐는데 그래서인지 인사과 부장님께서 안 좋게 생각하신 것 같아요. 오늘 결국 저 빼고 저희 가족 구성원이 다 확진 판정을 받아서 상사분들께 연락을 드렸는데 인사과 부장님이 저는 다른 직원들에 비해 사회생활을 못 하는 것 같다고, 다른 사람 일까지 방해하고 회사 분위기를 나쁘게 만든다고 하시네요. 저는 책임감이 너무 없다며 회사에서 계속 채용하기 힘들다고도 하셨어요. 제 몸상태로 인해 출근을 못 하게 된 건 너무 죄송할 일이지만.. 이렇게까지 공격적인 말을 들어야할까 싶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제가 걸린 것도 아니고 가족들이 걸린 것도 걱정되는 상황인데 그런 말까지 들으니 눈물만 나네요... 다닌 지 올해면 2년차인데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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