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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쇼크가 흔든 경제, 기업 73%가 상반기 경영 목표 미달!
- 등록일 :
- 2020.07.29
- 조회수 :
- 1,078
코로나19로
촉발된 ‘C-쇼크’가
경제 전반을 뒤흔들면서 올 상반기 사업 계획 상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기업이
10곳
중
7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236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목표 실적 달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73.3%가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의 실적 달성률은 애초 목표 대비 평균 56%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구체적으로는 ‘70%’(19.7%), ‘50%’(16.8%), ‘80%’(13.9%), ‘60%’(12.7%), ‘90%’(9.2%),
‘20%’(8.7%) 등의
순으로,
달성률이
50% 이하인
기업이 44.5%에
달했다.
상반기에
겪은 경영상 어려움은 단연 ‘매출
감소’(74.6%,
복수응답)가
첫 번째였다.
이밖에
‘영업기회
축소’(21.4%), ‘시장
성장성 후퇴’(17.3%),
‘유휴인력
증대 및 인건비 부담’(14.5%),
‘융자
중단 등 자금조달 어려움’(9.8%)
등이
있었다.
반면,
목표
실적을 달성한 기업(63개사)들은
평균
107%의
달성률을 보였다.
실적
달성 요인으로는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이 적은 업종임’(47.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앗다.
다음으로
‘발전
중인 산업으로 시장 성장성이 큼’(15.9%),
‘코로나
이슈가 호실적 요인으로 작용’(15.9%),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에
따른 성과’(14.3%)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한 실적의 경우 역시, 전체
기업의 절반 이상인
54.7%가
‘하락했다’고
답변했다.
‘동일하다’는
기업은
25.8%였으며,
‘성장했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다.
올
상반기 실적이 역성장한 기업(129개사)들은
지난해 대비 실적이 평균
2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
상반기 성장한 기업(46개사)들의
평균 성장률은
37%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을까?
전체
응답 기업의 44.1%가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9.2%는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26.7%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좀 더 우세했다.
하반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이유(69개사)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 같아서’가
84.1%(복수응답)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고객사/관계사가
어려워져서’(29%),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내수가 막혀서’(26.1%),
‘국제
정세/경기도
악화되어서’(17.4%)
등이
있었다.
반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 같은 이유(63개사)로는
‘실적
지표가 개선되고 있어서’(50.8%,
복수응답),
‘코로나가
진정세로 돌아설 것 같아서’(22.2%),
‘코로나가
호재인 업종이어서’(12.7%), ‘상반기까지
R&D 등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서’(12.7%) 등을
들었다.
한편,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로
‘법인세
감면,
유예
등 세제혜택’(46.2%,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휴직
인원 인건비 등 긴급 자금 지원’(39.4%),
‘재택근무
실시 등 위한 인프라 지원’(20.3%),
‘공적자금
투입 등 내수 진작’(19.5%),
‘신규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15.3%),
‘저리
대출 등 융자’(13.6%)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