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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뉴스

“이직 희망 대기업 1위, 삼성전자”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산업정책연구원)에서 1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난달 설 연휴를 앞두고는 ‘삼성그룹, 연봉의 최대 70% 성과급 지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직장인들은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549명을 대상으로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 ‘삼성전자’가 16.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현대자동차’(9.5%)와 ▲ ‘포스코’(8.8%)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SK에너지’(3.7%), ‘대한항공’(2.7%), ‘CJ제일제당’(2.6%), ‘현대중공업’(2.6%), ‘GS칼텍스’(2.3%), ‘기아자동차’(1.9%), ‘SK텔레콤’(1.6%), ‘삼성물산’(1.6%), ‘KT’(1.6%)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실제로 응답 직장인 중 43.9%는 현재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직 희망 대기업을 선택할 때 보는 조건으로는 ‘높은 연봉’(30.4%)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근무환경, 조직문화’(15.6%), ‘휴식, 의료, 육아시설 등 복리후생’(11.3%),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8.1%),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7.4%), ‘정년보장 등 안정성’(7.2%) 등이 있었다.

한편, 대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업계 전문성, 능력’(25.1%)을 1순위로 선택했다. 이외에도 ‘학력’(15.2%), ‘학벌 등 출신학교’(13.8%), ‘성실함, 인성, 열정’(8.1%), ‘토익, 탭스 등 공인어학성적’(7.5%), ‘외국어 회화 능력’(6.3%), ‘다양한 인맥’(5%), ‘인재상 적합성’(4.3%) 등의 응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