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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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직업 들어는 봤니? 미래 유망 직업 & 이색 직업 !
여러분이 지금 취업 준비생이라면 아마 전공에 맞는 채용정보들을 열심히 찾아보고 있겠지요?
가끔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정해진 틀에 가두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는 많은 일이 있고 여러 길이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나의 전공을 선택하고, 남들이 따라 회사에 지원하고, 이에 맞춰 이력서를 작성하고.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젊은 시절부터 우린 삶을 너무 안전하게만 살아가려는 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세상엔 참 다양하고 많은 직업이 있답니다. 일찍 취업하는 것도 좋지만 세상을 두루두루 둘러보며 여러분이 진짜 즐길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고 부딪혀보는 것도 한 번 사는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미래 유망 직업인 동시에 독특한 직업 몇 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요즘은 쉽게 주변에서 커피숍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들이 커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일 거예요. 그리고 커피숍들은 그런 우리들의 입맛에 맞는 커피 메뉴 개발과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큐그레이더는 좋은 커피원두를 선별하고, 커피의 향과 맛을 보면서 커피 품질(Quality)의 등급(Grade)을 정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큐그레이더라는 말은 이렇게 해서 생겨났대요. 또한 커피 감별사, 커퍼(Cupper)라고도 불립니다. 국내에는 약 200여 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현재 국내에 미국 스페셜 커피 협회(SCAA)에서 제공하는 교육 과정이 알려져 있는데,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큐그레이더’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수료증, 자격증보다도 시간, 지식, 노력을 통해 오래 축적된 경험을 쌓는 것이야말로 우수한 큐그레이더가 되는 길이랍니다.
컨시어지(Concierge)라는 말은 프랑스에서 유래된 말로, 중세 시대 성 내에 있는 각 방들의 초를 관리하는 집사를 뜻합니다.
따라서 호텔 컨시어지는 고객 맞이부터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및 예약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객실 서비스를 총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호텔 서비스의 꽃'이라고도 한대요.
고객들의 짐을 들어주는 맞춤 서비스와 관광 안내, 음식점 예약, 티켓 예약 등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편의를 돕는 일을 합니다.
호텔 컨시어지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면 국제 컨시어지 협회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컨시어지의 상징인 황금열쇠를 수여받을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만든 맥주를 파는 술집을 하우스 맥주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이제 개인이 맥주를 만들어 팔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주 양조사, 맥주 마이스터 등으로도 불리는 브루마스터는 맥주의 품질을 관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앞으로 하우스 맥주 가게가 많이 생긴다면 브루마스터의 수요도 많아지겠죠?
브루마스터가 하는 일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맥주의 타입을 결정하고, 효모와 맥아 등을 감별하는 것부터 맥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집니다. 큰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여러 사람과 분업하여 일을 하겠지만, 하우스 맥주 전문점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브루마스터가 모든 공정을 관리하게 되겠죠.
브루마스터는 단순히 맛을 감별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믈리에와는 달리 냉동 공학, 유체열역학 등 엔지니어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영국의 한 기자가 한국의 맥주 맛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도 못하다는 혹평을 하고선 이태원에 맥줏집을 차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맥주를 좋아하고 맥주에 자신 있다 하는 친구라면 이처럼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베이비 시터(Baby Sitter)가 무엇인지는 알고 있죠? 실버 시터는 베이비 시터에서 파생된 말로, 베이비 시터가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말한다면 실버 시터는 가족 없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보살피는 사람을 말합니다. 외로운 노인들의 대화 상대가 되어 주기도 하고, 생활 관리를 도와주는 직업이에요.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노인복지 시설과 전문가의 수준은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점점 노인들의 비중이 많아지는 만큼 실버 시터의 수요는 많아질 거예요.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은 이미 실버 시터의 인기가 많다고 해요.
여러분이 인터넷에 올린 글은 후에 삭제를 해도 계속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정보 삭제의 권한은 사이트(기업)에 있기 때문이에요. 헤어진 연인과의 사진이 담긴 글이 인터넷에 계속 남는다거나 하면 곤란하겠지요.
연예인들도 소위 ‘신상 털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해요.
얼마 전 카드사의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개인 신상에 대해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장의사 혹은 디지털 세탁소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디지털 속의 흔적을 지워주는 일을 하는 사람(회사)을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에 이런 일을 하는 기업이 생겼다고 해요.
최근 뉴스에도 소개된 적이 있듯, 국내에도 이런 회사가 존재한답니다.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이후 고객이 늘었다고 해요.
지금까지 유망 직업과 이색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땠나요? 한 번쯤 들어본 직업들이었나요? 혹은 관심이 생기는 직업이 있나요?
소개한 이런 직업들은 아직은 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힘들지는 몰라도 멀리 보는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고려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인기가 있는 직업들도 언젠가는 비인기 직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떠나 인기 직업에만 목을 매어서는 곤란하겠죠. 한 때 인기가 많았던 한의사, 법무사, 변호사와 같은 직업들이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물론 어떤 직업이든지, 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사람인은 여러분이 즐겁게 일하면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행복 Bridge 사람인 To the Bright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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