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사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준비하기
면접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 중의 하나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습니까?” 입니다. 여러분이라면 뭐라고 대답하고 싶나요? 혹은 과감하게 없다고 대답할 건가요?
하지만 이 질문을 가볍게 흘려 들어서는 곤란해요. 인사담당자들은 이 질문을 통해 합격 여부의 기준으로 삼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이게 뭐라고 당락 여부를 결정할까, 미심쩍을 수도 있어요. 인사담당자는 대체 무슨 의미로 이 질문을 할까요?
첫 번째 이유로는 여러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대체로 당락 여부를 결정하기 애매한 지원자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 질문은 면접관이 여러분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에요. 그 대답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이 날 테니 최대한 나를 어필해야겠죠?
두 번째 이유는 면접관이 자신의 결정을 검토하기 위해서래요. 아무래도 짧은 시간 내에 사람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겠죠. 그렇기에 면접관이 여러분에게 합격 결정을 내렸다면 이 질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신을 가질 테고, 탈락을 결정했다면 이 질문을 통해 혹 자신이 여러분에게서 좋은 점을 놓친 것은 아닌지 확인하려는 것이에요.
간혹 마지막 멘트에 자기소개를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자기소개와는 전.혀. 다른 질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답은 상황에 따라 대답을 달리하는 것이에요.
<면접을 잘 본 경우> 만약 여러분이 면접을 잘 봤다면 굳이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면접관에게 심은 좋은 인상을 도로 망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경우에는 “합격이 된다면, 입사 후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와 같이 간단하게 자신감 있는 포부를 밝혀도 좋습니다. 혹은 그동안 궁금했던 것이 있으면 물어봐도 좋고, 회사에 대해 애사심을 표현할 수 있는 질문을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정보를 물어본다면 오히려 준비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자신의 관심을 드러낼 수 있는 질문이어야 해요! 그리고 연봉과 복지에 관한 질문도 당연히 No! 회사 업무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해도 좋습니다. 분위기가 좋다면 가벼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해도 좋다고 해요. 합격하면 술을 한 번 같이 하자고 했다거나, 피로한 면접관들을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친구도 있다네요!
면접을 못 본 경우 반면에 면접관에게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다면 자신의 평가를 바꿀 수 있도록 대답을 반드시 해야겠죠. 마지막 기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첫 면접이라 떠는 바람에 말을 잘 못했다는 식으로 자신의 실수 혹은 잘못을 인정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인상을 더 나쁘게 만든다고 하니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줍시다.
대신에 지원동기나 입사 후 포부, 내가 회사에서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위주로 자신감 있고 솔직하게 대답을 해야 해요.
아는 척하려고 짧게 검색한 내용을 질문한다거나 앞에서 했던 말을 또다시 줄줄이 하는 것은 절대 절대 아니에요~!
지금까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답하는 법을 배웠는데요, 이 질문에 너무 큰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하게 입사하고 싶은 진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면접이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회사를 나오는 그 순간까지 항상 조심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누군가가 뒤에서 여러분을 주시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여러분이 라스트 찬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인이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행복 Bridge 사람인 To the Bright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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