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사전
자기소개서 제출 전 최종 체크리스트 확인하기
잘 쓴 것 같은데 또 서류 광탈?! 정말 안타깝기는 한 건지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인지... 자꾸만 불합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 여러분이 쓴 자기소개서를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고쳐야 할 부분도 있을 거예요.
나의 자기소개서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지 제출하기 전 다음 사항들을 검토해봅시다.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기 힘든 글이 있습니다. 인사 담당자는 자기소개를 읽는데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한 번 읽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이해가 될 때까지 다시 읽는 것이 아니라 “뭔 소리야~”하고 바로 내던져 버리는 것이지요. 특히 한 문장이 몇 줄씩이나 된다면 쉽게 읽히지 않습니다.
필요 없는 표현들은 생략하고 말하고자 하는 핵심과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면 과감하게 지워버리세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합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흔히 하는 실수는 나의 관심사를 열심히 적는 것이에요. 기업마다 원하는 인재상, 추구하는 가치가 있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은 기업과 맞는 사람을 찾기 때문에 여러분이 자신들이 찾는 인재가 아니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거예요. 그들이 듣고 싶어 할 만한 이야기가 있는지 한 번 검토해봅시다.
자기소개서에 아무 이야기나 썼다가는 서류 광탈을 맛보게 될 거예요. 여러분이 적은 내용들이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세요. 강조하고 있는 것들이 정말 중요한 것들인가요? 혹시 더 좋은 요소가 있는데 빠트린 것은 없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우선 내가 갖고 있는 역량 중, 회사에서 가장 가치 있게 볼만한 것들의 우선순위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내가 적은 내용이 우선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내용이 맞는지 점검해봅시다.
복붙해서 어떤 회사든 쓸 수 있는 내용은 인사 담당자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왜 그 회사여야만 했는지, 왜 그 직무인지가 꼭 포함되어 있어야 해요. 그 회사만을 위해 쓴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인자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 ‘1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나…’' 흔하다 못해 이제는 진부해서 자기소개서를 읽을 마음이 나지 않는 문구들입니다.
이 외에도 너무나 평범한 이야기로 자기소개서를 채웠다면 여러분은 평범한 지원자 중 한 사람일 뿐 인사담당자들 눈에 들어오지 못할 거예요. 이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느낌이 들도록 써야 합니다!
자신감이 있는 것과 거만한 것은 다릅니다. “동아리에서 무엇을 했고, 학교에서 학생회장을 해서 무엇을 해서 일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저 혼자서, 제 덕분에 이렇게 됐습니다.”
이런 말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허풍을 떠는 것도 같고 거짓말 같고 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사실이라 해도 거만한 것 같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겸손함과 순수함을 잃지 맙시다!
티가 잘 나지 않는 사소한 오타라면 눈감아 줄 법도 합니다. (그래도 정성과 꼼꼼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완벽한 자기소개서를 적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어디서 온 건지 종잡을 수 없는 문장들이 들어갔다면 곤란합니다. 말도 안 되는 말을 당연하게 적어놓았다면 아무래도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 일을 시켰을 때도 제대로 못할 것 같은 인상을 주겠지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드백을 받아보고 맞춤법 검사도 받았는지 확인해봅시다.
또한 이모티콘도 절대 쓰면 안 되는 것 알고 있죠?! 자기소개서는 장난이 아니에요.
점검을 해 보니 여러분의 자기소개서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셨나요? 문제가 없는 것 같으면 이제 자신 있게 자기소개서를 제출합시다!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검토해 봤지만 서류에서 탈락했었다면, 그 회사의 성격과 여러분이 맞지 않는 것이에요. 기죽지 말고 다른 곳에 다시 도전한다면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게 될 거예요. 여러분과 함께 사람인도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행복 Bridge 사람인 To the Bright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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