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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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신입사원의 첫 걸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초등학교 때 용돈기입장 써본 기억, 다들 있으시죠? 그 때는 학교와 부모님이 용돈 관리법을 알려주셨지만 성인이 되면 본인 스스로 입출금을 관리해야해요. 그래서 오늘은~ 똑똑한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월급 통장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1. 직장인들, 월급 모으기 힘든 이유?
① 먹고는 살아야지, 식비!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 지출 목록 1순위가 '식비'였다고 해요! 일을 하다보면 머리도 많이 굴려야하고, 여러 사람에게 치이다보니 점심시간이 직장인들의 유일한 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사내식당이 있는 회사라고 해도 반복해서 먹으면 질리기 때문에 이곳 저곳 맛집 탐방을 하는 직장인들이 참 많아요! 점심+저녁+퇴근 후 술한잔까지 하면 지출이 어마어마하겠죠?
② 청바지 입고 갈순 없잖아, 의류 구입비!
신입 사원이 되면 처음으로 체감하는 게 아마 '옷차림'일거예요. 여직원들은 블라우스에 치마, 남직원들은 정장에 넥타이! 그런데 우리는 학교를 갓 졸업했기 때문에 정장이 있을리 없죠! 있다고 해도 면접정장 달랑 한 벌이기 때문에, 쇼핑을 하셔야합니다.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닐 순 없으니 여벌 옷들이 많이 필요하실 거고~ 게다가 사계절에 맞는 옷을 각각 사야되니 부담은 네 배! 학교다닐 때 그렇~게 입기 싫었던 교복이 그리워질 정도랍니다.
③ 직장인 3년차의 최대 고민, 경조사비!
직장 3년차에 접어들면 어느 순간 소식들이 많이 들립니다. 결혼식, 돌잔치, 집들이, 장례식 등등! 가까운 가족 뿐 아니라 회사 식구들도 챙겨야하기 때문에 비용이 정말 많이 깨질 수밖에 없어요~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가 개그 소재가 됐을 만큼 경조사비는 직장인들 모두의 고민이 되었답니다.
2. 월급 관련 기본 용어를 알아보자!
월급 관리를 하려면 일단 월급 관련 용어를 알아야해요. 월급 시스템에 대한 개념도 없이 돈관리를 하겠다는 건 낚시대 없이 물고기를 잡겠다는 것과 똑같은 말이에요. 월급도 돈이다 보니 은행 관련 용어가 많답니다. 함께 알아봐요!
① 세전 / 세후 세전은 세금을 내기 전, 세후는 세금을 낸 후를 뜻하는 말이에요. 우리가 월급을 받으면 우리의 허락과 관계 없이 세금이 떼어집니다. 회사에서 제시한 연봉에 10%정도 뺀 것이 본인이 실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인 거죠. 따라서 세후로 따진 연봉이 세전으로 따진 연봉보다 적을 수밖에 없겠죠?
② 원천징수 고용계약서를 작성하다보면 '원천징수'라는 말이 등장하는데요~ 원천징수란 국가가 개인에게 일일이 세금을 걷기 어렵기에 회사에서 직원에게 월급을 줄 때 세금을 납부하도록 만든 제도랍니다. 쉽게 말해 회사에서 주는 월급의 일부가 떼어진다는 뜻!
③ 예금 / 적금 예금은 목돈을 일정 기간 동안 넣어두고 이자를 받는 상품을 말해요. 만약 1,000만원을 한꺼번에 넣어두고 1년 후에 찾으면 예금입니다. 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저금해서 약속한 기간이 되면 목돈으로 찾는 상품이에요. 가령 매월 10만원씩 저금 후 1년 뒤 원금 120만원과 이자를 받으면 적금!
④ 세금우대 이자에 대해 내는 15.4%의 세금을 9.5%로 깎아주는 제도예요. 보통 1인당 1,000만원 한도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⑤ 1금융권 / 2금융권 1금융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은행을 말하고요, 2금융권은 증권사, 보험사, 저축은행 등을 의미해요.
⑥ CMA 증권사에서 고객들이 맡긴 돈을 채권 등에 투자해 거기서 발생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이에요. 이자율이 일반 적금보다 좀 더 높아서 인기 있는 상품이랍니다.
3. 사회 초년생 월급 통장 관리법
*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사용!
신용카드는 주어진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를 하는 것이고, 체크카드는 이용자의 계좌에서 돈이 바로 빠지는 선불결제 방식입니다. 신용카드는 외상 거래이기 때문에, 과소비를 불러일으키기 쉬워요. 지금 당장 돈이 빠져나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름신이 오기 쉽죠. 따라서 경제 관념이 잡히기 전까지는 체크카드 사용을 습관화 하자구요. 더불어 연말 정산에서도 체크카드가 유리하게 작용하니 참고하세요~
* 통장을 목적에 맞게 분리하자!
바로 사용 목적에 따라 3~4가지 통장을 만드시는 건데요, 예를 들면 공과금/저축/비상금 등으로 나누시는 거예요! 교통비, 집세, 공과금 같은 고정 지출용 통장, 예금과 적금, 보험 등을 관리하는 저축용 통장, 나중을 대비해 매달 10만원~20만원 정도 꾸준히 넣어두는 비상 통장! 이렇게 3분류로만 나누어 관리해도 돈의 흐름이 눈에 보일 거예요.
분명히 월급 들어온 날에는 풍족한 기분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잔고가 바닥이 나면 정말 허무하겠죠? 피땀 흘려 번 돈, 우리 모두 알차게 관리하는 습관 길러보아요! 경제관념 꽉 잡힌 신입사원이 되는 그날까지 사람인이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는 행복 Bridge 사람인
To the Bright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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