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및 면접 진행 방식
태담이라는 회사안에 별도의 사업으로 리프팩토리라는 캠핑업을 시작하는 업체라 여겨집니다. 사람인 지원하고 면접일을 앱으로 날짜와 시간잡고 회사 대표님과 1:1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생활용품과 캠핑용품 제품 디자이너 신입 또는 경력직을 뽑는 상황입니다.
회사의 캠핑분야는 대표님 말씀으로는 1년정도 진행된 상황이지만 제 눈에는 진행 속도가 많이 느리다는 인상이여서 제 자신이 이 회사에 적임자가 아닐까 했지만... 원했던 연봉에서 서로의 차이가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결론은 면접후 불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불합격 사유는 나오지 않으니깐요.. ㅎㅎ (연봉일수도.. 40대 중반이라 제 나이 일수도...)
면접은 딱히 어려움 없었고, 관련 분야 경험과 노하우도 제가 더 많은 쪽이라 면접시 분위기도 젊은 회사 대표님과 1:1 면접이라 수월하였습니다. 아직은 제가 직장인 마인드 보다는 사업자 마인드가 강해서(관련업계 업무 및 노하우 그리고 개인사업 경험상...) 저도 관련 분야에 있다보니 면접전부터 이 회사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이 머리에 그려졌기 때문에 실제 면접에서 거꾸로 제가 대표님께 회사 관련 질문을 더 많이 한듯 여겨집니다.
만약 연봉이 문제였다는 가정하에... 면접시 아쉬웠던 점은 연봉 문제를 부담스러워 했다면 제 캠핑 브랜드와 제품을 보유하고 있기에 회사 판매를 통해 회사 이익이 되게끔 하여 결과론적으로 관련 업계 경력을 지닌 저를 신입 연봉보다 더 유리한 연봉으로 사람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지 못한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 개인 경력에 비춰 지방의 한계점도 있고 소규모 회사임을 감안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불렀다 생각되지 않지만, 회사입장에서는 아닐수도 있기에...)
본인이 꼭 이 회사에 입사해야할 이유가 있다면 미리 준비를 하셔서 면접시 어필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캠핑을 좋아하고 캠핑용품을 좋아하는 분이 이 업체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업계로 치면 신생아 단계라 개발 및 상품 카테고리도 빈약한 수준이라 관련분야 경력자를 뽑으셔서 회사를 운영해가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제 생각에 제품 디자이너 보다는 총괄 기획자를 우선 뽑는게 순서상 이 회사에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주 주관적인 제 느낌으로 회사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 정확한 방향을 못잡고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회사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함께 하고픈 능력자 분들이 지원하시면 성장 과정을 바로바로 체감하는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는 회사이라 생각됩니다. (← 제가 이런 성취감을 좋아하는지라...)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저의 첫 면접 회사라 그런지 앞으로 많은 응원과 번창을 기원합니다.
면접만 봐서 회사의 분위기, 직원 혜택 등은 제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