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및 특이사항
평택역에서 가깝다는 면접관리자 말을 듣고 30분 정도 여유를 두고 도착하려 했는데
이게 뭐람 도로 및 정류장이 처음 보는 곳이라 길을 못 찾고 시간을 소비함.
결국 면접에 10분 지각을 하게 되었음. 기존에 이미 3곳에 합격해 논 상황이라 늦어도 부담 없이
면접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정문에 도착하였음.
곧바로 전화를 걸어서 "미리 도착해 있었는데 아무도 안 계셔서 회사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라고 하였음.
지각하였음에도, 임기응변 덕분에 별 탈 없이 마지막 면접자로 들어가게 되었음.
면접을 많이 보시면 알겠지만, 면접관 눈만 봐도 무슨 질문을 할지 보이는 단계에 다다를 때 가 있음.
가장 처음 물어보는 1분 자기소개 준비가 가장 중요했는데, 이유는 처음 단추가 잘 들어가야 그 뒤에
자기가 준비했던 말들을 시원하게 말할 수 있기 때문임.
거울을 보고 준비한 멘트를 계속 읽어보고 밤에 공원을 돌며 면접장과 면접관들을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해둔 터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준비한 스피치를 시작하였음.
사실 이미 면접 3분 때쯤부터 합격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는데,
복장과 말투 어조 사용하는 단어들 사이에서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기 시작하였고
그 점은 분명 면접관분들도 느끼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됨.
면접 질문들은 많이 보다 보면 겹치는 내용이 상당히 많은데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자기소개, 이 회사에 대해 아는 점, 이직하려는 이유 이것은 무조건 물어보았음.
이것은 삼척동자 망태 할아범이 와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툭 치면 술술 나올 정도로
잘 짜인 레퍼토리로 외워야 한다는 것을 알려 드림.
면접관들도 기계 같을지 모르지만, 막상 합격하고 보면 사람과 다름없기에기계적 8 인간적 2 비율을
기준으로 면접에 임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