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한의원 대표원장 이준입니다.
좋은 선생님을 모시고자 업무 로딩을 줄이고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기로 해서, 공고를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직원 수를 늘리기로 했기에 일은 대폭 줄어들고 좋은 근무환경에서 좋은 조건으로 일하실 수 있습니다.
한의원은 현재 안정되어있고, 업무 메뉴얼은 다 만들어져 있어 빠르게 일에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데스크 업무, 치료실 업무가 있고 파트를 딱 나누어서 해도 되지만, 멀티로 다 해낼 수 있는 선생님들로 팀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이유는 연차도 드리기 위함입니다.
월수금 야간진료가 있으나, 서로 나누어서 할 것이기에 조율 가능합니다.
(월수금 9:00 ~ 20:00 / 화 9:00 ~ 19:00 / 토 9:00 ~ 15:00 / 목요일 일요일 휴진)
급여 : 기본급 + 인센티브
밝고 에너지있는 팀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일할 땐 함께 확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고.
일욕심이 있으신 분들은 하고 싶은 것들 다 해보실 수 있게 적극 밀어드릴 것이고, 그에 따른 보상도 드립니다.
급여는 다른 곳보다 많이 드릴 것이고, 점심 식사는 따로 제공됩니다.
함께 재미나게 만들어 가봅시다.
이전에 지원하셨던 분들도 수정된 글을 한번 보시고 다시 지원해주셔도 됩니다.
mbr.modoo.at
blog.naver.com/urdoctor 에서 저에 대한 히스토리를 좀 더 보실 수 있습니다.
1. 진료방식
제 진료방식은 첫진료 때는 원장실에서 보험 진료와 비보험 진료를 포함해 여러 가지 치료를 하며 증상호전 여부를 먼저 확인시켜 줍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진료부터는 얼마만큼의 진료를 원하는지 환자 본인이 택하게 합니다. 따라서 비보험 진료 부분 결제나 티켓팅 부분에 있어서 선생님이 환자를 설득해야하는 부담이 없습니다. 환자들 또한 효과를 먼저 본 후 본인의 선택으로 받는 진료여서 순응도가 높고 ps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심적으로 스트레스받을 부분은 거의 없고 본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습니다.
진료 옵션에 따라 30분에 1명의 환자를 보기도 하고, 20분에 1명의 환자를 보기도 합니다. 침치료만 받는 분들 또한 모두 예약제로 하기에, 환자가 다 밀리고 아수라장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 업무내용
데스크 업무 - 본원은 100% 예약제여서 진료 예약 업무가 있습니다. 그외 환자관리와 진료내용 설명, 상담업무가 있습니다.
치료실 업무 - 침을 놓을 때 부항과 ICT를 제가 붙입니다. 선생님은 부항제거와 실뜸뜨러 한번 가야하고, 발침하러 후에 한번 더 가야합니다. 이후 일회용 베개커버와 베드커버 교체, 환자복 수거하러 한번 더 갑니다. 하나의 베드에 세 번 이렇게 오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타 업무 - 청소, 환자복 빨래 후 세탁비닐 씌우기, 턱관절 교정장치를 깎는 업무가 있습니다.
탕전 업무는 없습니다.
3. 원장성격
저는 닦달하거나 보채는 성격이 아니고, 저 또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계속 수정해가는 식으로 일을 하기에 너무 잘해야한다 하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은데, 일을 하다보면 까칠해지고 신경이 곤두설 때도 있고(예약없이 내원한 초진환자로 인해 진료일정들이 조금씩 밀리게 될 때 각성상태와 조급해지는 마음으로 신경이 곤두섭니다. 어려운 환자를 볼 때도 마찬가지구요.) 또한 제가 몸을 많이 쓰는 진료인지라 체력이 방전되면 어떨 땐 좀비처럼 되어서 말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항상 선생님께 좋은 모습만 보이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 내면을 가지려 애쓰고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따금 선을 넘는다 싶을 땐 이건 안된다라고 뭐라 하기도 할겁니다. 특히 환자를 대하는 부분에 있어 행동이나 말을 이런 식으로 하자고 수정작업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민감하게 보는 부분이 환자를 대하는 부분이어서, 이 부분은 제가 계속해서 미니교육을 생각날 때마다 하게 됩니다.
4. 적합한 인재상
한 환자당 진료시간이 길고, 저는 환자에게 마음을 많이 줍니다. 하지만 한의원은 환자가 처음 들어와 마주하는 선생님의 말과 행동이 첫인상을 줍니다. 그렇기에 선생님도 환자 한 분 한분을 소중히 진정성있게 대해주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보통은 순하고 차분한 선생님들과 함께 일을 많이 해왔는데, 이번엔 에너지넘치는 팀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 그런 분들도 지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나아갈 방향
한의원은 지금처럼만 굴러가도 됩니다.
사람을 이해해가고 따뜻한 마음, 배려, 진정성 이런 요소들을 계속 키워가고.
이것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일에서의 성장 또한 함께 만들어가자는게 기본 방침이었으나
열정과 에너지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가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 여러 선생님들이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람과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맞춰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