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스퀘어 팀을 함께 이끌어갈 리더(점장급)를 모집합니다.

얼마 전 인스타그램(@grain_square)에도 올렸었는데,
돌이켜보니 그레인스퀘어가 세상에 발을 내딛은지 벌써 4년이나 지났더군요.

매장 앞 너른 광장에 네 번의 벚꽃이 피고 네 번의 단풍이 드는 동안 그레인스퀘어도 어느덧 걸음마를 떼고 말문이 트여,
세상에 한발 더 다가서는 중요한 과정에 있다고 느낍니다.

아 참. 이 글을 쓰는 저는 그레인스퀘어의 '대표'라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영 '대표'라는 직함이 쑥스러워 그냥 '형' 아니면 '누구누구 님'이라고 불러달라 할까 고민입니다.
어딘가에서는 '원장님'이라고 불러주기도 하는데, 그 또한 숙명인지라 그저 불리우는대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앞서 세상을 걸어간 '토스'라는 회사의 대표님도 비슷한 심정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2년 넘게 근무하며 그레인스퀘어의 초석을 다진 지금의 점장님을 뒤로 하고,
그레인스퀘어와 함께 성장하며 더 너른 세상으로 함께 나아갈 인연을 찾기 위함입니다.

그레인스퀘어가 바탕을 다져온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24년도 하반기부터 기존 팀원의 역할이나 시스템에 있어 대대적인 변화가 차근히 진행중에 있는데,
새로이 합류할 팀 리더분과 함께 '스타트업' 그레인스퀘어의 앞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재미나게 만들어가보고 싶습니다.
(또한 머지 않은 미래에 성수 진출을 이루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고대합니다)

갑자기 등장한 브랜드가 아닌,
짧지 않은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착실히 철학을 만들어가며 미래로 나아갈 힘을 한껏 응축한만큼
새로이 합류하게 될 팀 리더분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 드립니다.

진취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함께 미래를 그려갈
열정있고 유능한 인재 분의 많은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ps.
1. 다음에 이야기 드릴 두 권의 책이 면접 때 함께 논의 될 수가 있습니다. 다 읽고 오시면 좋겠지만 바쁘시면 목차만이라도 간단히 보고 오셔도 좋습니다.
(1) 유난한 도전 - 정경화 지음, (2) 비욘드 디스럽션 - 김위찬, 르네 마보안 지음
2. 수플레팬케이크를 메인으로 해왔지만 다양한 방향으로의 변화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새로 오실 리더 분의 역량에 맞게 더욱 더 창의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3. 급여수준은 딱히 정해진 바는 없고, 면접 때 편히 이야기 부탁드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