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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토리

좋은 팀장이 되고 싶어요! - 좋은 관리자도 되고 일도 잘 시키고 싶다면?

좋은 팀장이 되고 싶어요! 

좋은 관리자도 되고 일도 잘 시키고 싶다면?

 

  

1) 갑자기 팀장, 중간관리자가 되면 정말 막막합니다. 리더십 책은 많이 읽었는데, 막상 현실 속에서 직접 하려고 하면 만만치 않죠. 이론과 실제가 얼마나 다른지 좌절할 뿐이고..어떻게 해야 좋은 관리자가 될 수 있을까요? 

 

중간관리자의 의미를 깊게 고민해봅시다. 중간관리자는 팀원일 때와 달리 그저 자기 일만 잘합니다.고 인정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내가 일을 잘하는 것보다 내가 가진 조직 전체가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죠. 따라서 일에 대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에서 맡은 조직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거기에 맞춰 나와 조직원들이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고민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조직 외 타부서나 이해관계자들의 업무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즉, 전체 맥락 속에서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와 조직에 지금 필요한 역량에 대해 정리할 수 있고, 나아가 나와 조직원들이 그렇게 일을 진행하기 위해 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이끄는 것도 할 수 있죠. 좋은 관리자는 단순히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에서 양쪽에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착한 사람인가, 나쁜 사람인가의 기준이 아니라 조직을 이끌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좋은 관리자입니다. 굳이 필요한 능력을 열거하자면 업무능력과 조직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등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무엇보다 가장 힘들 때, 아니 열받을 때 중 하나가 이럴 때입니다. 말귀를 1도 못 알아먹는 팀원들을 마주할 때, 차라리 윗사람에게 욕먹는게 훨씬 더 마음 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팀원들을 일 잘하게 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에 모든 팀원들이 말귀를 1도 못 알아듣는다면 문제는 당신에게 있습니다. 자기가 아는 것과 남에게 전달하는 것은 전혀 다른 능력입니다. 즉, 그들 눈높이에서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봐야 합니다. 팀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결과물 이미지가 정확하게 전달되었는지 업무지시나 회의 직후 반드시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죠. 그 작업이 선행되고 팀원들과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어지면, 그 이후에 팀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육성할 수 있게 됩니다. 

 

팀원들과 소통에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팀원들이 일을 못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 팀원 각각이 가지고 있는 커리어와 일에 대한 생각과 태도입니다. 단순히 동기부여가 덜 되어서가 아니라 원래 일 자체에 욕심이 전혀 없다면, 결국에 시키는 일 밖에 못하고 그 마저도 제대로 못하는 팀원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팀원이 본인과 다른 팀원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면 최대한 빨리 그 팀원이 다른 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편이 좋다. 

 

의지는 있는데 동기부여가 안된 경우라면, 최대한 당사자의 커리어패스에 도움이 되는 일로 분배해주면서 커리어 맥락 속에서 그 일이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고 설득해야 합니다. 그 후 해당 업무를 잘할 수 있도록 직접 가르치거나 교육 기회를 주면서 팀원을 일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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