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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토리

어색함을 깨는 회사생활 스몰토크

 

안녕하세요!
잡담, 수다로 번역되는 '스몰토크' 미국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많이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스몰토크를 잘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간관계를 개선해 준다는 여러 유익한 점이 많아요!
그럼 스몰토크의 의미와 잘하는 법을 확인해봐요!

 

 

 

스몰토크란? 

- 가볍고 편안한 주제로 부담 없이 나누는 간단한 대화
-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서로 친해지기 위해 시작하는 짧은 대화
→ 다양한 인종과 열린 사고방식이 형성되어 있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된 문화예요.

 

회사에서 친분이 깊은 동료도 있지만, 그와 반대로 가볍게 인사만 주고받는 사이, 업무적으로 만나 식사하는 사이, 새롭게 알게 된 파트너 등과 같이 어색한 사이에서 업무 관련 이야기가 아닌 가벼운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이어 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죠. 회식, 간담회, 임원과 만남, 도시락 미팅, 회의, 워크숍 등의 자리에서 어색함을 풀고 가볍게 스몰토크로 이야기를 진행해 가다 보면 더욱더 좋은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어요.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통할 땐 업무에서 목적이 있는 말들을 하게 되니 소통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거예요.
그러나 위와 같은 격식 없는 자리에서는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몰라서 헤매는 경우가 다수일 거예요.
그런 분들을 위해 스몰토크 잘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스몰토크'

- 어색한 분위기 속에 대화가 끊겨 버리는 경우가 많다
- 남에게 먼저 말을 걸기 어려워서 업무에 지장이 있을 때도 있다.
- 남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 무슨 말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무 말이나 했다가 후회한 적이 있다.
- 인터넷이나 전화로 용건을 전하기는 쉬운데 직접 만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 절친한 몇몇 사람들하고만 대화를 나누려는 경향이 있다.
- 일로나 사적으로나 남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기회가 줄어들었다.

 

어색한 사람과 티키타카 잘하는 법

( = 스몰토크 잘하는 법)


대화 주제는 가볍게
너무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하거나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한다면 분위기가 더욱 어색해지고 진지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므로 대화 주제는 최대한 가볍고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서 한다면 좋아요.
"서로의 취미, 관심사, 영화 등 이 대화 주제로 적합해요!
단, 종교나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하면 소통하는 과정에서 악영향을 끼칠 거예요."

 

주제에서 더 나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하세요.
예를 들면 지나가던 옆 팀 팀장님이 "어~ 김사원 아까 나가서 먹던데 뭐 먹었어?"
이런 물음에 나는 이 사람이 너무 싫다 이 사람과는 소통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저 나가서 밥 먹었어요! 라고 끝내겠죠.
그러나, 이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거나 친밀도를 높이고 싶을 땐,
"동기들이랑 매운 게 당겨서 앞에 매운 짬뽕 먹으러 갔어요!"와 같은 주제에 더한 답변을 주고받는다면 친밀도가 더욱 향상할 거예요.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디테일하면 깊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면 주변 사람들은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대화에 맞는 리액션과 경청하는 태도
하면 좋은 행동(O)
-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기
-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듣기
- 지속적인 눈 맞춤
- 공감할 부분에 반응해주기


하면 안 좋은 행동(X)
- 입 가리기
- 팔짱 끼기
- 딴짓하지 않기(휴대폰 보는 행위)

 

예스 세트(Yes-Set) 화법으로 말해요.
A : 오늘따라 사무실이 조금 덥지 않아요?
B : 전 별로 안 더운데요..
A : 아, 네...

분위기를 풀어보려 말을 건넸다가 상대방이 내 예상과 다른 대답을 하면 당황해 대화를 끝까지 이어나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는 대화의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내가 건넨 말에 상대가 동의하지 않고 반대하는 의견을 말하면
나와 대화하기 싫은가? 생각하며 상처받는 일도 생길 거예요.

 

이와 같은 경우로 예측하는 대로 상대방이 말할 수 있는 예스 세트 화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오수향 [황금말투] 책에 소개된 '예스 세트 화법'은 네(YES) 라는 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세 번 반복한 후에 네 번째에 원하는 제안을 하여 네(YES)로 끌어내는 대화법이에요.
원래는 비즈니스 협상 상황에서 많이 활용되는 화법이지만 스몰토크에서도 이를 적용할 수 있답니다.

 

상대방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는 말
- 주관적 의견-
1) 올해는 겨울이 빨리 오는 것 같아요.
2) 오늘 사무실에서의 시간이 빨리 가네요.
3) 00 부서에서 오래 근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확실한 YES를 끌어낼 수 있는 말

- 확실한 사실 -
1) 벌써 12월이 되었네요.
2) 어제부터 눈이 왔더라고요.
3) 현 회사에 근무하신 지 4년이 넘었다고 들었어요.

 

상대방의 장점 얘기해주기
소통하는 상대방의 장점을 이야기해 주면 대화의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더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요.
단, 너무 외향적인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칭찬이나, 억지스러운 칭찬은 독이 될 거예요.
상대방의 취향에 맞춰 패션, 성격 등에서 장점을 찾아 칭찬해보세요~

 

대화의 세 가지 룰

1. 정보를 다시 언급하며 말을 시작하는 것은 자제하자
2. 이미 얻은 정보를 다시 물어보지 말자
3. 상대가 할 말을 미리 언급하며 새로운 정보를 물어보자. (단 과도한 억측, 넘겨짚기 금지)

 

 

회사에서 더 즐거운 대화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