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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리딧] 프롬프트 엔지니어 연봉 3억! 이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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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학 소양 갖춘 엔지니어, 연봉 3억에 모셔요!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핫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아시나요GPT, 빙챗, 바드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사용되는 명령어인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전문적으로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작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일을 해요. GPT 열풍이 불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원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최근 국내 IT 업체 최초로 ‘프롬프트 엔지니어’ 직군을 공개채용했어요. 주목할만한 점은 ‘연봉 최대 1억원’을 내걸었다는 점이에요. 뤼튼레크놀로지스 측은 프롬프트 설계가 까다롭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에선 연봉 3~4억원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며 연봉 1억원을 내건 배경을 설명했어요.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많이 다뤄본 경험뿐만 아니라, 사용자 요구사항의 미묘한 언어적 뉘앙스를 이해하고, 이를 프롬프트로 구현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이 있어야 해요. 쉽게 말하자면 이과적 소양과 문과적 소양이 함께 있어야 한다고 볼 수 있죠. 실제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은 챗GPT 응답할 있는 언어적 능력을 많이 본다고 해요. 코딩보다 AI와 잘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 상대적으로 파인튜닝(미세조정) 시장은 줄어들고,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부각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관련 기업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CTO로 내세우지 않을까하는 전망도 나와요.


같이 보면 좋은 회사

랩투아이(채용중)에이블제이(채용중)


2. 햄버거! 싸거나, 비싸거나


국내 햄버거 시장이 양분화되고 있어요. 대규모, 가성비, 간편성을 내세운 프랜차이즈들과 주문 후 패티를 구워내는 프리미엄 버거인데요. 전국 유통망을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매출에서는 월등히 앞서고 있지만,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로 매장당 매출액을 확장하고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어요.

 

지난 26일 쉐이크 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가 국내에 상륙했는데요.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개점 전부터 오픈런이 이어졌고, 오전에만 700여명의 손님이 몰렸다고 해요. 파이브가이즈는 소비자가 직접 8가지 종류의 햄버거, 15가지 토핑을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은 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6번째로 매장을 열었어요. 갤러리아가 사업을 주도해 오픈했어요. 또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인 ‘인앤아웃’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에 한번 꼴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어요. 지난 5월에도 4년만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준비된 500개의 버거를 1시간만에 팔아치웠어요.이후 국내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 이라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어요. 인앤아웃은 ‘신선한 재료를 당일 배송해 버거를 만든다’는 원칙으로 글로벌 진출을 자제했는데, 한국 시장을 테스트 베드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이밖에도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버거 브랜드 ‘슈퍼듀퍼’도 지난해 11월 국내에 문을 열었어요.

 

국내 햄버거 시장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 2022년 기준 4조원을 기록했다고 해요. 국내 프랜차이즈 햄버거의 시작은 1979년 롯데리아로, 이후 KFC, 버거킹, 웬디스, 맥도날드 등이 연달아 오픈했고, 1997년에는 맘스터치 1호점이 쌍문동에에 문을 열었어요. 2016 SPC가 쉐이크 쉑 버거 1호점을 오픈하며 프리미엄 버거 시장의 문을 열었고, 2021년에는 영국 스타 셰프 고든 램지 ‘고든램지 버거’가 서울 잠실에 아시아 최초로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어요. 고든램지 버거는 최고급 버거 기준으로 무려 14만원으로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오픈 첫날에만 2,000명이 몰려 인기를 입증했어요.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에프지코리아(채용중)케이에프씨코리아(채용중)CJ푸드빌(채용중)아워홈(채용중) 


3. 나를 위한 작은 사치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가 있어요. 바로 ‘스몰 럭셔리’인데요. 스몰 럭셔리는 고물가 경기 불황에 고가의 명품은 아니지만 고급스럽고 가격 대비 큰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를 말해요. 부담스러운 가격의 가방, 자동차 보다는 액세서리나 화장품 등 작은 제품에서 주로 나타나요.

특히 화장품과 향수 카테고리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적정 가격 수준과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특징이 있어요.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기준 고급 색조화장품과 니치 향수 매출이 각각 25%, 20% 증가했어요. 같은 기간 전체 명품 매출 증가율(5%) 4~5배 수준이에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고 유통하는 딥디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10개 인기 니치 향수 브랜드 역시 올해 상반기 32%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어요.

 

이러한 수요에 온라인 시장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올리브영은 최근 2년간 프리미엄 화장품 매출이 연평균 36%씩 꾸준히 성장해온 것에 착안해 MZ세대 맞춤형 온라인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몰 ‘럭스에디트’를 새로 단장했어요. 쿠팡 역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를 이달 초 공식 런칭해 국내외 명품 뷰티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같이 보면 좋은 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채용중), 씨제이올리브영(채용중)쿠팡(채용중)



이번 호는 여기까지만 보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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