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만 고민하던 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받고 중소기업 2년 5개월 근속!
- 등록일 :
- 2020.05.22
- 조회수 :
- 1,937
대기업 취업만 고집하던 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받고
중소기업 취업해서 2년 5개월 후...
[내가 해봐서 아는데~] 이미 다~ 해 본 '라떼 선배' 듣는 확실한~ 경험담!
*이 내용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수령자 신동진님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한 100% 실화입니다.
"선배, 지금 회사 청년내일채움공제 적용되는 회사죠? 2년 근속하면 월 12만 5천원 납입으로 1천 600만원 적금에 들어주는 그거요.
만기금은 받으셨어요? 중소기업은 다닐만 하구요?? 후회하거나 도중에 나오고 싶었던 적은 없었어요?
사실, 저 첫 회사를 2년이나 다닐 수는 있는 지 자신도 없고... 안되더라도 계속 대기업을 파야하는 건지 고민이 되서요."
그래, 엄청 고민되지? 취업준비생들 대부분 대기업을 목표로 하다 월급과 복지 차이, 이후 커리어를 고려해 무조건 시작은 대기업에서 하자 싶지, 나때도 그랬어.
손에 잡히는 1,600만원! 현실 혜택에 놀랐어.
일단 만기금부터! 난 2017년 11월 입사라 이미 5개월 전에 만기버튼 누르고 수령 받았지. 신청하고 7일이면 입금 돼. 월 12만 5천 원씩 넣은 적금이 2년 만에 1천 600만원 목돈으로 쌓여버리는 미라클~ 청내공 홈페이지에서 만기금 신청 버튼을 누르는데 기분 진짜 묘하더라. 돈도 돈인데, 지난 2년 간 치열하게 버텨온 나 스스로가 엄청 대견하고 그래. 순수하게 은행 적금으로 모으려면 많은 걸 포기하고 모아야 하는 액수 잖아. 사회초년생 월급으로 이런 목돈 모으기가 어디 쉽니?
만기 3개월 전부터 '요걸 받으면 어디에 쓸까' 엄청 생각 많아지거든. 여행도 계획했다가 다음 날은 자동차를 지르려고 알아보다가 매일 목록이 바뀐다고. 뭐, 난 금세 정신 차리고 앞으로 갈 이사비용으로 남겨놨지. (은행 어플 보여주며) 어플만 봐도 든든하다. 폰이 무거워 아주 ~! 수령액 한 품 안 쓰고 적금으로 빼놓고도 이자로 나오는 돈이 좀 있거든. 그걸로 엄빠는 근사한 식당에 모시고 가서 효도라는 것도 해봤네. 그때 이거 하기 잘했구나 생각했지.
나 때는 이런 거 알려주는 사람, 000 빼면 없었어.
이 좋은 걸 하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 나도 '취업성공패키지' 할 때, 상담사 쌤한테 들었어. 당시 대기업 취업만 목표로 하고 준비 중이었는데 상담사 쌤이 나에게 맞는 중소기업을 제안해주셨어. 둘 간의 장단점을 설명해주시면서 대기업과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청내공을 소개 하셨지. 2년 후의 나를 상상해봤을 때, 마냥 치열한 경쟁 속에서 취업만 준비하기보다 하루 빨리 원하는 커리어를 쌓고, 천만 원 대 적금을 모을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그래서 난 청내공이 가능하면서 내가 원하는 직무를 할 수 있는 우수기업에 지원했고, 지금 아주 만족해.
2년 커리어를 쌓기까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주지!
사실 나도 2년을 채울지는 몰랐어. 첫 회사, 첫 사회생활이잖아. 해마다 신입사원 절반이 1년을 못 채우고 퇴사나 이직을 한다는데... 나는 다를 수 있을까? 중간에 포기하고 시간만 버리는 건 아닌가 누구나 고민하지. 실제로 청내공 하는 분들이 중도에 가장 많이 상담하는 것도 이직 문제라고 알고 있어.
그런데 말야, 2년 근속은 나의 최소 커리어를 위해서도 견뎌야하는 시간이야. 진로 변경이나 근무가 불가한 경우가 아니면 한 번 선택한 직장에서 2년은 근무해야 커리어가 되니까. 청내공 적금만을 위해 버텨야 한다면 너무 힘들지 않겠어? 가끔 퇴사욕구가 치솟을 때 만기를 생각하며 한두 번 참는 정도의 도움! 조금 더 해보자는 동기부여는 충분히 돼 준다고 생각해.(웃음)
라떼 선배 꿀팁! 최소 2년의 회사 선택, 이거 챙겼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준비해! 일단 취업정보 사이트에서 회사를 고를 때,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되어 있음을 명확하게 적어둔 회사를 우선 지원해. 그런 회사는 입사 후에 다른 이야기가 없고 경영지원팀에서도 일사천리로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 청내공이 가능한 회사라면 실제 진행은 매우 간단! 가입서류를 작성하고 바로 납입을 시작하는 것뿐이야.
다음으로는 반드시 직무 우선!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 질문게시판을 가면 많은 취업자들이 고민하는 게 회사 부적응으로 인한 중도해지야. 2년을 다닐 수 있을까?라는 너의 질문에 답은 없어. 다만, 네가 정말 선호하는 직무와 그 직무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지. 직무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2년은 꽤 힘든 기간이 될테니까. 직무에 대한 고민을 꼼꼼히 하는 것이 2년 근속의 핵심 키야.
마지막으로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해 둬. 신청부터 각종 정보 조회까지 웬만한 건 다 해결 돼. 청내공 가입 전에도 궁금한게 많겠지만, 가입 후 2년 납입 기간 동안에도 궁금하거나 애매한 것, 흔들릴 때도 있거든. 그럴 떄 Q&A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면 놓치는 혜택없이 2년을 잘 보낼 수 있을거야.
라떼 선배의 마지막 잔소리!
대기업? 중소기업? 지금 어느 기업을 준비할 지 고민 중이라면, 청내공 혜택을 꼭 염두하고 비교하길 바라. 청내공 하나로 취업 선택지가 완전 달라지거든. 나 때는 학교 다니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이유로 무조건 대기업만 고집했지만, 요즘 너희들은 그렇지 않지? 청내공처럼 현실적인 격차를 줄이는 방법을 알고 나면 바로 내가 원하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탄탄한 기업을 찾아 취업할 가능성이 높아. 그런 의미에서 청내공은 취업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제도야. 강력하게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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