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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토리

일잘하는 사람은 고민대신 생각을 하는거 아세요?

일 잘하는 사람은 ‘고민’ 대신 

‘생각’을 하는 거 아세요~?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데 자꾸 포기하게 돼서 자존감이 떨어진다거나. 어떤 상황 때문에 직장 동료와 관계가 나빠졌다거나,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일을 벌였는데 마무리가 안 되고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지는 상황이 생기죠. 또 어떤 이유로 인해 갑자기 회사의 매출이 감소되거나, 고객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클레임을 받거나, 자신의 실수로 인해 어떤 문제가 커졌을 때!! 우리는 머릿속이 정말 복잡해지고 두려워지고 눈앞이 깜깜해져요. 이런 상황이 오면 머릿속에는 생각과 고민이 엄청나게 많아지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여기서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고민과 생각은 같은 걸까요?

아니면 다른 걸까요?

 

여러분들은 고민과 생각의 차이를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고민과 생각의 차이가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알고 보면, 이 두 가지 개념이 조금 차이가 있거든요. 그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일본 최대의 컨설팅 그룹 HR 인스티튜트의 대표 노구치 요시아키는 고민과 생각의 차이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논리적으로 생각'한다고 하지 '

논리적으로 고민'한다고는 하지 않는다.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위해서는

'고민하는 상태'와 '생각하는 상태'를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으며,

궁극적으로는 문제 해결에도 이를 수 없다.

 

그렇다면, 그가 말한 고민과 생각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고민과 생각의 결정적인 차이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로 구분이 되요. 자, 여기 어떤 문제가 발생했어요. A와 B가 있어요. A는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모르고 B는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알아요. 

 

먼저 문제 해결 프로세스가 없는 A를 볼게요. A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막막하고 불안해요. 불안해지니까 부정적 생각은 점점 더 많아져요. 부정적인 생각만 머릿속에 많을 뿐, 정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생각은 나오지 않아요. 말 그대로 고민만 하는 거죠. 결국 A는 주어진 시간 동안 고민만 할 뿐 답을 찾지 못해요. 스트레스는 점점 커지고, 결국 A의 상태는 부정적 상태가 되고 맙니다.

 

반면, 문제 해결 프로세스가 있는 B는요. 먼저 문제의 전체 상황을 파악해요. 그 다음 문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분석하죠. 그걸 바탕으로 여러 가지 각도에서 가설을 세워요.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냅니다. 머릿속에는 고민이 아닌 수많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생각을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더 좋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죠. 그 과정에서 전두엽에서는 뇌가 활성화돼요. 생각하는 상태가 되었다는 거죠. 결국 B는 이런 생각의 과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찾게 돼요. 이렇게 B는 문제를 멋지게 해결하고 긍정적 상태가 되죠.


 

 

우리가 어떤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는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알아야 해요! 프로세스가 있다는 건 어떤 문제든 해결해낼 수 있는 나름대로의 공식이 있다는 걸 의미하죠. 우리 앞에 펼쳐진 문제는 매우 다양해요. 그래서 문제 해결 과정을 정형화하기란 쉽지는 않죠.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다음의 3단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어요.

 

 

 

What, Why, How

 

이것이 바로 문제해결 프로세스에요! 그리고 이 흐름은 시대, 나라, 업종을 불문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순서이자 문제 해결 공통 언어예요. 그리고 이 흐름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레임워크가 바로 '로직트리'입니다.


 

 

로직트리는 말 그대로 '논리의 나무'라는 뜻이에요. 로직트리는 어떤 주제나 문제를 나뭇가지 형태로 세분화하고 정리하는 툴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할 때 논리적으로 접근하지 않아요. 이런 문제는 이렇게 해결하자! 라는 식으로 직관에 의지해 한 가지 답만 말한다던지, 아니면 문제에 대한 원인만 잔뜩 말하고 정작 해결책은 제시를 안 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럴 때 로직트리를 사용하게 되면 What, Why, How의 흐름으로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어요. 구체적인 해결책인 나뭇잎이, 로직이라는 인과관계로 연결되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거죠.

  

(1) What tree - ‘무엇?’ 구성요소를 분해하자

What tree는 ‘What?’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는 방법으로 ‘목록분석형’이라 불리는 Tree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고민’이라는 주제로 What tree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일단 고민이 무엇인지 3가지를 나열한 뒤 구체적으로 어떤 고민인지 3가지를 적습니다.


 

 

 

“아침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다.” “다이어트를 항상 실패한다.” “외국어 실력이 부족하다.”가 있습니다. “아침 시간을 활용하지 못한다.”에는 “영어공부를 하지 못한다.” “계획했던 운동을 하지 못한다.” “오전 독서를 하지 못한다.‘ 등이 있겠죠. 이처럼 쪼개면 쪼갤수록 어떤 상황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분명하게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Why tree - ‘왜?’ 원인과 이유를 생각하자

  

Why tree는 하나의 문제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근본원인을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질문을 던지는 과정 중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문제에 대한 깊이 숨어 있는 근본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에 대해 3가지 원인을 생각해 보고 이어서 세부 원인 3가지를 추가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쪼개면 쪼갤수록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보일 것입니다. 

 

아침시간 활용을 실패하는 이유는 “늦잠을 자기 때문에”, “계획이 부족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부족했기 때문에”가 있고요. “늦잠을 잔 이유”는 “야근을 해서”, “늦게까지 게임을 해서”, “몸이 피곤해서”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원인을 분석했으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3) How tree - ‘어떻게?’ 해결방안을 생각하자

  

How tree는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며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 중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각해야 할 내용에 대해 ‘어떻게?’라는 질문으로 3가지 해결방안을 생각하고, 이어서 세부 해결방안 3가지를 추가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아침시간 활용방안에 대해 독서를 할 것이다.”라는 해결방안이 나왔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적으세요. “15~20장을 읽을 것이다.” “독서 내용을 정리한다.” 처럼 말이죠. ‘어떻게’ 해결방안을 생각 할 때는 “매일 책을 10분 동안 15장에서 20장을 읽는다” 구체적이고, 수치적이며, 체계적으로 작성하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각의 해결책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과 행동으로서의 실천 정도겠죠? 여러분들도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고민만 하지 말고, 로직트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보세요.

<생각 정리 스킬>에 나오는 글귀로 오늘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인생은 단순해요. 우리 머릿속이 복잡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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